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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의일상

안성 금광호수 산책로~~ 걸어보았습니다^^

by 율무시스 2021.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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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율무입니다^^

어제 둘째형님댁에 와서 저녁을 먹는데

아침에 운동을 간다해서 같이 가자고 해서

술 기운에 오케이~👌 하긴 했는데

아침이 되니 어제 한말에 후회가 밀려

옵니다..😵

 

 

 

약속은 약속이니 군소리 않하고

가야줘~~

금광호수로 간다고 하네요.

금광호수에 산책로가 있는지는 저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금광호수는 안성 금광면에 위치하며

주로 낚시 하시는분들이 많이 오시는것

으로 알고있는데

걸어 다닐만한 곳이 있나? 생각하며

같이 가봅니다.

숙취해소도 할겸 즐거운 마음으로

 

 

형님과 처형 그리고 저 셋이 출발~

울 마눌은 집에서 아직 헤롱~헤롱~😫

저희 와이프는 운동을 정말 싫어합니다...

아침7시출발~

쪼금 쌀쌀하네요.그래도 공기는 맑은거

같아서 속이 뻥~ 뚫리는거 같아요😀

 

 

멀리서 벌써 낚시는 하는 배가 보이네요.

낚시 좋아하시는분들은 진짜 대단하신거

같아요.

이틀밤도 그냥 밤새신다하니...👍

 

 

또 가다보니 박두진 시인의 글이 보이는

군요..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천천히 읽어

보며 걸어 보았습니다.

열심히 매번 똑같은 패턴으로 살다가

어디가지도 다니지도 않고 지내다

이렀게 나오니 약간의 힐링 되는거 같아요~

 

 

아무것도 없던 산책로에 뜬금 없이 집이

보이네요..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궁금한건 못 참죠🤓

 

 

일반집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식당이네요.

형님 말로는 낚시하시는분들이 배타고

오거나 길로 차를 타고 와서 식사를

하신다고 하네요. 유명하다고 하네요

 

 

역시나 저수지 옆이다보니 민물 매운탕

위주로 파는군요.

제가 촌스러워 민물고기 종류를 못먹어서

아쉽네요ㅎㅎ;

그래도 저 마당에서 고기 구워먹으면

맛나겠어요 ㅋ

조금 구경하다가 다시 출발~

 

 

식당에서 조금 걸어가니 선박장이

있네요. 지금 운영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상태가 운영을 않한는듯 합니다.

물놀이 좋아하는데 나이가 먹으니

깊은물은 조금 무서워 지네요..

더 가까이 가기가 ..크~크~

 

 

갈림길에 나왔네요~

저희는 혜산정으로 꺽어서 갑니다

형님이 다니시는 코스가 있으신가봐요.

길은 거의 평지로 가다가 이제 조금 높은

산언덕이보입니다. 땀좀 나오겠어요😁

오르막을 오르고 내려오는 길..

갑자기 두분이서 축진법을 하시네요

ㄷㄷㄷ;;

얼마나 빠른지 ...귀엽군요ㅋㅋ

 

 

얼마 안가서 두분이 잠깐 쉬었다 가자

합니다. 연령이 있으신지라 금방 지치시나

봐요~

그러게 왜 무공을 쓰셔가지고..😂

잠깐 쉬는 코너에서 나무를 보았는데

나무가 물 한가운데 있다보니 무언가

으스스 하면서도 기이해 보이네요🤤


이제 다시 출발 해야줭~^^

 

 

바로옆에 지금의 현 위치와

금광호수 전체를 보여주는 지도가 보이고

박두진 시인의 동상과

시들이 깔끔하고 이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좀 읽을려고 했지만 성질급한 행님이

버리고 갈까봐~

열심히 뒤쫒아 갑니다~

 

 

코너를 돌고 이제 다시 복귀 하는길~

두분다 발걸음이 가벼우시네요.

집에 갈땐 즐겁죠 ㅎㅎ

가서 빨리 밥먹야쥐~~배고파요😋

 

 

출발할때 무심히 걸어온 바닥이

자세히 보니 짚으로 만들어 졌네요.

바닥이 푹신해서 무릎에도 무리가 않가고

밟는 느낌도 좋네요

거의 왕복 1시간 거리인데

은근 땀도 살짝나서 누구나 무난하게

다닐만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거의 않보여서 혼자다니면

무서울거 같아요(여자분들은)

 

 

하산하는 길에는 배들이 더 많아졌네요.

핸드폰이 오래된거라 화질이 않좋아요 ㅜ

낚시들 열심히 하시네요

낚시가 재밌나봐요..

저두 소실적에 잠깐 해봤는데

재미를 잘 못 느끼겠더라구요~

가만히 있는것도 힘들구..😑

 

 

도착하자마자 일요일 아침의 저희

메인 음식 김치라면..

어느집을 가도 일요일 아침엔 김치라면

으로 해장합니다.

평상시에 라면을 잘 않먹기에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을려고 합니다.

라면 맛있잔아요^^

밥도 넣어서 배터지게 뚝딱~했습니다.

이제 집에 가야하는데 배부르니 졸음이

쏟아집니다....

 

 

안전운행을 위해 블랙 커피 한잔하고~

간만에 시골 공기 마시며 걸으니

폐가 깨끗해 진거 같아요~

형님댁도 건강하시구 저희도 건강하고

세월이 빠르게 흘러갑니다~

나이는 먹더라도 마음은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다짐해 봅니다

가끔 사람이 없는곳도 다녀 보아도

나쁘지 않은듯해요^^ (자연인?)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그럼 전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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