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봉포 해변 근처 맛집 별미 여행 한식점 후기
오늘은 장모님과 함께 큰 형님을 모시고 강원도 고성 봉포 해변에 바람을 쐬러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외출을 하는 장모님과 큰 형님을 위해 와이프가 제대로 쏜다고 합니다. ㅎㅎ
2시간가량 달려 도착한 고성면 토성면에 위치한 별미 여행은 한식 전문 음식점으로 검색을 통해 방문한 곳으로 리뷰도 많이 적혀 있어 생각하지 않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별미 여행 음식점으로 가는 길은 매우 한적합니다.
논 밭이 펼쳐져 있고 사람 또한 보기 힘드네요~
예약이 많다 했는데..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걱정되네요~
도착한 별미 여행 음식점의 외관이 덩굴로 매장 전체를 감싸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예약이 많다 했는데 생각 외로 추자 된 차량도 별로 없네요~
들어오자마자 주문을 합니다~
메뉴
- 별미여행한정식(특) : 약수돌솥밥 (1인) 29,000원
- 별미여행한정식(일반) : 약수공깃밥 (1인) 25,000원
와이프가 (특)으로 4인분을 주문하네요~
짠순이 아내이지만 부모한테는 엄청난 효녀입니다.
엄청난 양의 밑반찬들과 다양한 음식들이 차려집니다.
홍어 삼합과 된장찌개, 각종 나물과 연근, 전, 꾸지뽕 소불고기 전골, 가오리와 전복이 들어가 있는 찜을 비롯해 더덕구이, 양념 게장, 잡채, 낫토 등의 다양한 음식들과 제 얼굴만 한 가자미 튀김이 나왔는데..
가자미가 너무 커서 제일 먼저 눈이 가네요~
대충 훑어봐도 건강식이란 느낌이 전해집니다.
장모님도 가자미가 제일 먼저 눈에 띄었는지 손이 먼저 가십니다~
항암 효과와 당뇨 예방, 숙취 해소에 좋다는 꾸지뽕을 이용한 소불고기 전골에는 흰 목이버섯 비슷한 버섯이 들어 있는데 버섯 식감이 끝내주네요~
장뇌삼도 들어 있군요~ ㅎㅎ
밥이 나왔네요~
밥이 젤 좋아요~ 탄수화물 중독...ㅜ
오우야~
밥에도 장뇌삼과 고구마, 콩 같은 게 들어 있습니다.
건강식 맞네요~
꾸지뽕 소불고기와 함께 먹어봅니다.
불고기의 부드러움과 밥의 찰진 느낌이 입맛을 자극하네요~
이번에 삭힌 홍어와 김치, 수육을 같이 싸서 먹어봅니다~
솔직히 홍어 삼합 좋아하지는 않는데 먹을 사람이 없어 제가 짬 처리합니다.
음~ 냄새도 들하고 먹을만하네요~
홍어 삼합 좋아하시는 분들은 홍어의 향도 약하고 코가 뻥 뚫리지 않아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네요 ㅎㅎ
초보자용 홍어 삼합입니다.
이 외에 나물들과 다양한 음식들을 정신없이 마구마구 먹느냐고 사진을 못 찍었네요~
제 입맛엔 된장찌개도 좋았고 꾸지뽕 소불고기도 좋았고, 밥도 좋았고, 당연히 튀긴 생선은 그냥 맛있고...ㅎ
전체적으로 음식의 맛이 깔끔하고 건강한 맛입니다.
당연히 양도 넉넉하고요~
음식들도 다양해서 옆 테이블에 아이들도 잘들 먹네요~
다들 먹었으니 영역 표시들을 하러 화장실을 갑니다.
화장실과 음식점 주변 환경은 나무와 수풀이 우거져 친환경 음식점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 와이프가 식당 가면 말도 태워준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말이 있긴 있었습니다.
말이 뼈대만 남았네요...(사기꾼....)
식당 입구 앞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무료 자판기와 테이블이 있어 음식을 먹은 뒤 잠깐 티타임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별미여행 음식점은 어르신들을 모시기에도 좋은 음식점인 것 같습니다.
이제 할 일 다 했으니 예정대로 출발을 합니다~
별미 여행 주소
지금까지 강원도 고성 봉포 해변 근처 맛집 별미 여행 한식점 후기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즐거운 식사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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