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부도 가성비 좋은 펜션인 대부도 모닥불 피는 독채 펜션에서 갯벌 체험을 하기 위해 여름휴가는 아니지만 게나 고동을 잡으러 서해로 떠나 봅니다~
여름휴가 성수기 시즌이라 그런지 평소 시간보다 30분 이상 시간이 소요가 되네요~
현재 날씨 34도...ㄷㄷ;;
제대로 갯벌에서 해양 생물을 채취할지 걱정입니다~
2시간이 걸려 도착한 대부도 모닥불 피는 독채 펜션은 생각보다 조금 평범합니다.
독채라는 장점 빼고는 특별하게 좋아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옆에 버스를 개조한 글램핑이 궁금해지는군요~
저기가 더 재미있을 듯합니다.
큰 처형과 형님, 막내딸과 남자 친구, 우리 부부 총 6명이 함께 동반한 여행이라 얼마나 재미가 있을 시 기대해 봅니다.
그래도 나름 만 6세 이하의 아기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간이 수영장이 있네요~
사장님께 만 45세는 들어가면 안 되나요?
물어보니.. 대답을 못하십니다..
안 들어가겠습니다.
부부 사장님이 운영을 하시는 데 매우 젊어 보이십니다.
1, 2층으로 되어 있는 모닥불 피는 독채 펜션은 1층에 한가롭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해먹도 있고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숯불 장비와 2층에는 깔끔한 화장실 및 분리 수거함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면 가족끼리 놀만 하죠~
어서~ 해가 더 뜨거워지기 전 갯벌 체험을 갈 준비를 합니다.
대부도 모닥불 피는 독채 펜션은 펜션 자체에 장화와 호미 등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장비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바로 앞에 갯벌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얼마 가지 않아 수많은 게 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진짜 게들이 엄청 많네요~
근데 애네들이 눈치가 엄청 빨라서 발소리만 듣고도 구멍 안으로 숨어 버립니다.
날씨가 진짜 덥네요...
그래도 우리들은 돌을 들치고, 구덩이를 파고, 열심히 작업을 진행합니다.
한 시간이 지날 때쯤 무렵 제법 양동이에 게와 고동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큰 게 들도 엄청 많네요~ 무셔라..
애들도 처음인데 나름 잘 잡는군요~ ㅎㅎ
더 잡고 싶지만 날씨가 너무 더운 관계로 YTN 방송에 출연하기 싫어 철수를 결정합니다~
숨이 막히네요..ㄷㄷ
날씨만 덥지 않았다면 이 동네 게들 싹쓸이? 할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ㅎㅎ;
날씨가 도왔다 게들아~~
펜션에 복귀하여 게들과 고동을 씻고 저녁 먹을 준비를 합니다.
오늘 저녁은 장어와 닭꼬치, 살치 살~~
다들 맛있게 식사를 즐기십니다.
그나마 밖에 더운 거에 비해 안에는 그늘이 지고 선풍기가 돌아가니 덥지 않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기를 굽는 노역자들은 땀이 뚝~ 뚝~
남자의 인생이란.....ㅜ
식사를 마치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저녁이 되니 펜션에 설치된 조명이 평범했던 펜션을 이쁘게 단장해 주면서 서해 하늘의 일몰이 어우러져 한껏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에구~ 재네들은 애들처럼 킥보드 타고 놀고 있네요~
여기 모닥불 피는 독채 펜션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독특한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하여 증길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자전거를 좋아하시나 봐요~
대부도 모닥불 피는 독채 펜션은 날씨만 덥지 않았다면 가격 대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볼 만한 펜션이라 생각합니다.
올여름이 너무 더워서 그렀치 가을에 오면 정말 재밌는 갯벌 체험과 함께 여유로운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부도 모닥불 피는 독채 펜션주소
내일을 위해 일찍 잠을 청합니다.
울 와이프 많이 피곤했다 봅니다.
집에 오는 차 안에서 저러고 자고 있네요~
얼굴을 가리니 맘이 편안해집니다. ㅎㅎ;
집으로 복귀 후 어제 잡은 고동을 삶아 봅니다~
크기는 작지만 속이 실하네요~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대부도 가성비 좋은 펜션 추천 대부도 모닥불 피는 독채 펜션 갯벌 체험 후기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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