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율무입니다.
오늘은 두통과 함께 온 몸이 쑤시는 레지오넬라증 증상과 원인 방지대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지오넬라증은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레지오넬라균은 주로 온수기, 에어컨의 냉각탑, 샤워기, 가습기, 분수대, 온천, 수도 배관 등에 서식하는데, 이외에도 물이 있는 어느 곳에서도 서식할 수 있으며 오염된 물이나 토양에 있다가 작은 물방울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면서 감염되며 샤워 시설로 인한 온수 비말도 전파의 원인이지만, 사람과 사람 간의 전파는 되지 않습니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 폐렴과 폰티악 열의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레지오넬라 폐렴은 발열과 함께 폐에 염증이 생겨서 기침, 호흡 곤란 등이 생기는 경우로 호흡기 이외의 증상도 흔하게 동반되며 폰티악 열은 폐렴은 없이 독감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은 폐렴보다는 증상은 덜 심한 레지오넬라증은 25~45 ℃의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수돗물이나 증류수 내에서도 수개월 생존이 가능하여 6~8월에 특히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급증하게 됩니다.
레지오넬라증 증상과 원인 방지대책
1) 레지오넬라증 원인
레지오넬라증의 90% 이상은 레지오넬라 뉴모필라에 의해서 발생하며 이 레지오넬라균의 자연계 서식지는 호수, 강, 온천수 같은 담수와 일부는 토양이나 판매되는 화분의 흙에서도 발견되고 자연계 서식지와 달리 일상에서는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 냉각탑, 온수 시스템, 월풀, 식료품점의 야채 신선도 유지를 위한 연무기 등 인공적인 물 시설에서는 레지오넬라의 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레지오넬라균은 물에서 수개월간 생존이 가능하여 호흡기로 들어오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2) 레지오넬라증 증상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2~12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발병 초기에는 밥맛이 없고, 힘이 없으며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쑤시는 증상으로 시작하여 오한과 함께 체온이 39∼40.5℃까지 급격히 오르고 가래가 별로 없는 마른기침과 설사, 구역, 구토나 복통 증상이 나타나며 발병 3일째부터는 가슴 엑스레이 검사에서 이상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다가 폐의 병적인 변화가 점차 진행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레지오넬라 폐렴 이외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심근염, 심외막염, 부비동염, 봉소염, 복막염, 신우신염 등도 일어나며 폰티악 열 증상은 레지오넬라 폐렴의 증상과 같지만 폐렴이 발생하거나 사망을 초래하지는 않으며 치료하지 않아도 대개는 2∼5일, 길어도 1주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치유가 됩니다.
- 레지오넬라 폐렴 증상 : 마른기침, 발열, 구역, 복통, 설사, 근육통, 오한, 의식장애
- 폰티악 열 증상 : 2~5일간 발열, 기침, 어지럼증
3) 레지오넬라증 방지대책
레지오넬라균은 온수기, 냉각탑, 가습기 등에서 서식할 수 있으므로 온수기, 가습기 등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건물의 냉각탑은 청소 및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레지오넬라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2주에 한 번은 에어컨 필터를 깨끗이 청소하고, 온종일 냉방을 하더라도 3~4시간마다 한 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 에어컨의 냉각탑 주변으로는 다니지 않는 것이 좋고, 큰 건물이나 상업시설은 냉각탑수, 냉온수 시설을 1년에 2~4회 주기적으로 청소, 소독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샤워기, 분수기, 욕조수, 수도꼭지 등 물기가 있는 곳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합니다.
- 면역력이 낮은 사람은 평소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로 면역력을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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