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점액낭염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은?

오늘은 무릎 점액낭염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 관절 주변에는 18개 이상의 얇은 막 주머니인 점액낭이 있으며 이 점액낭은 무릎관절을 둘러싸고 있어 관절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마찰열을 방지하기 위해 활액을 분비합니다.

하지만 무릎을 지나치게 사용하거나 퇴행성 관절염 등과 같은 질환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여 무릎 점액낭염이 발생하게 되면 통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초기 시 빠른 진단과 치료로 증상을 완화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 점액낭염 원인

무릎 관절 주변에는 18개 이상의 얇은 막 주머니인 점액낭에 발생하는 무릎 점액낭염은 직접적인 외상이나 반복적인 외상, 결핵, 류마티스 관절염, 매독, 통풍, 감염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점액낭은 근육과 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고 움직임을 부드럽게 도와주는 액체 주머니로 주로 관절을 많이 사용하거나 반복적인 자극이 원인이 되며 특히 쪼그리는 자세를 취할 때 외측 회전이 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등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나 청소년기 아이들, 무릎을 꿇고 앉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 또는 외상이나 감염으로도 점액낭에 염증이나 출혈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액낭염은 무릎뿐만 아니라 다른 관절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퇴행성 관절염과 증상이 유사하여 혼동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무릎 점액낭염 증상

무릎 점액낭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 앞쪽의 통증으로 주로 양반다리를 하거나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을 구부렸다 펴는 동작을 하면 시큰거리는 통증이 발생하며 이 증상은 퇴행성 관절염과 유사하지만, 점액낭염의 경우 통증이 무릎의 안쪽보다는 앞쪽에서 발생하며, 화끈거리는 듯한 열감이 느껴집니다.

또한, 무릎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주변이 붉게 달아오르거나 붓기도 발생하며, 경사진 곳을 오를 때 통증이 발생하고, 무릎이 뻣뻣하고 뻐근해지며, 움직일 때 통증이 악화되는 증상이 있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초염이 발생하면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과 뻐근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무릎 부위에 제한을 줄 때, 만져도 열감이 느껴지거나 뻐근함이 있을 때, 또는 관절 운동이 어려우면서 통증이 지속된다면 무릎 점액낭염을 의심해 보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무릎 점액낭염 진단

무릎 점액낭염을 진단하기 위해 X-ray보다는 MRI나 초음파 검사가 더 효과적이며 이외에도 환자의 병력을 확인하고 이학적 검사를 통해 상태를 파악한 후, 관절 움직임을 관찰하고 운동 범위를 검사하는 과정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무릎 점액낭염 치료 방법

무릎 점액낭염은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먼저 휴식을 취하고 무릎을 꿇거나 구부리는 자세를 자제하며 진통소염제와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약물 치료

보통 점액낭염의 경우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진통소염제를 섭취하거나 감염에 의한 경우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리 치료

약물치료만으로는 호전 속도가 더디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물리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찜질 : 무릎 점액낭염의 통증 완화를 위해 찜질이 효과적으로 3~4일 동안 냉찜질을 한 뒤에 온찜질을 통해 냉찜질은 염증과 부기를 완화하며, 온찜질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증상을 완화해 주며 찜질 시간은 20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체외충격파 : 체외충격파는 염증에 효과적인 물리치료로 염증이 있는 부위에 강한 충격파를 가해 염증과 통증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혈관의 재형성을 돕는 치료입니다.

수술적 치료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재발한다면 수술적 치료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