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율무입니다.
오늘은 푸른 바다가 일품인 강원도 고성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에 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북동부에 위치한 고성은 면적의 87.1%를 산림이 차지하고 경지면적은 7%가량이며, 이 중 논은 38.1%를 차지하고 산림은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이 많이 분포하며 북한지방에서는 뛰어나게 대밭이 많고 남강 연안의 고성 평야는 벼농사가 잘 되는 지역으로 밀, 수수, 조, 옥수수, 콩, 감자 등이 군내에서 고르게 생산되는 등 고성군 앞바다는 북한 해류와 동한 해류가 합하는 수역이어서 명태, 청어, 대구, 정어리, 멸치, 임연수, 가자미, 고등어 등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고성의 또 다른 점은 동해안 군 가운데 가장 많은 섬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최근 광개토대왕릉이 있다는 설이 제기돼 화제가 된 화진포 앞의 금구도를 비롯해 봉포섬, 죽도, 괘도, 저도, 백도, 가도 등 죽도와 봉포섬은 전죽이 좋기로 유명하고 금구도와 죽도에는 옛 성곽 유적이 있으며 천연기념물로는 고성 참대 밭, 창터, 소나무 군락 등이 있고, 해금강문, 상팔담, 구룡폭포 등이 명소로 섬은 바다 경관을 아름답게 할 뿐 아니라 새의 보금자리가 되는 등 해안은 고성의 자연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 줍니다.
1. 고성 청간정
고성 청간정은 드라마 사극에 등장하는 조선시대의 양반 지주와 권문세가의 질펀한 잔치가 벌어지는 유희의 장소로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관동팔경은 대관령의 동쪽으로 오래전부터 손꼽히는 여덟 곳의 명승지 중 하나이며 여덟 곳의 경관 중 청간정을 많은 사람들이 최고로 손꼽을 정도로 관동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며 동해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국도변과 소복한 소나무 숲의 오솔길을 따라 절벽 위에 자리하는 누각에 올라서면 동해 바다의 끝없는 푸름과 병풍을 두른 듯 감싸 오는 설악의 능선이 누구에게나 감탄과 자유로움을 느끼게 만들어 줍니다.
아름다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정자인 청간정은 드라이브 삼아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으로 해양전망대 바다 위에 떠 있는 해상 전망대로도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지만 바로 인근에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림욕장도 있는 등 조선 숙종과 당대 최고의 성현인 우암 송시열, 송강 정철에서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들의 글씨까지 화려한 듯 잔잔한 듯, 역사 기행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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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성 통일 전망대
통일 전망대에 올라가게 되면 공원 안에 위치한 세계 자연광물 박물관과 깨끗한 모래와 청정호수로 유명한 화진포해수욕장, 철새의 요람인 화진포 호수, 해양박물관, 송지호해수욕장 등의 명소가 인접해 있어 동해안의 절경을 관광할 수 있는 등 휴전선과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 고지의 통일전망대에 서면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맑은 날에는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등을 볼 수 있으며 발아래의 휴전선 철책을 사이에 두고 대치해 있는 최전방 초소는 남북한의 긴장감을 느끼게 만들어 줍니다.
통일 전망대 발아래에는 2004년 12월 개통된 동해선 남북연결도로로 금강산 육로 관광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천혜의 절경이라고 할 수 있는 금강산과 동해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등 통일전망대에 들어가려면 먼저 통일안보공원에 들러 출입신청을 하고 사전교육을 받아야 하며 공원 내에는 출입 신고소와 관광안내소, 교육 강당시설, 각종 토산품 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매점과 휴게소, 관광식당 등이 있습니다.
3. 고성 화암사
화암사는 강원도 고산군 토성면 설악산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진표가 창건한 사찰로 조선 인조 1년(1623년)에 소실되었다가 인조 3년(1625년)에 고쳐 짓는 등 여러 차례 소실과 재건을 반복하다가 고종 1년(1864년)에는 지금 있는 자리인 수바위 밑에 옮겨 짓고 이름도 수암사라 하였으나 1912년에 다시 화암사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한국전쟁 때 다시 한번 불에 타 훗날 법당만 다시 지었다가 1991년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지어 오늘날에 화암사가 되었습니다.
화암사의 현존하는 건물로는 일주문, 대웅전, 삼성각, 명부전, 요사채 등이 있으며,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부도군과 일부 계단석이 남아 있고 절 주변 곳곳에 금강산 제1봉인 신선봉에서 발원한 신선계곡의 맑은 물이 소와 폭포를 이루고,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며 절 앞에서 50m 정도 올라가면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화암 폭포가 있으며 수바위, 울산바위 등의 뛰어난 경관과 함께 주변에는 도덕 폭포, 창암 계곡, 척산온천, 신흥사, 설악산, 알프스리조트 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4. 고성 왕곡 마을
중요 민속문화재 제235호인 고성 왕곡 마을은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 1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한옥 건축을 보여주는 전통 마을로 600년 전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집들은 마을 중앙의 개울을 따라 이어져 있는 안 길을 중심으로 산을 등지고 있고, 그 내부에 가옥들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형태로 하늘에서 보면 영락없는 배 모양의 왕곡 마을은 오음산이라 불리는 5개의 봉우리는 겹치듯이 마을을 감싸 안고 있는 등 조선왕조 건국에 반대한 고려 충신 함부열이 은거하면서 시작된 곳으로 이후 강릉 최 씨가 들어오면서 마을은 최 씨와 함 씨의 집성촌이 되다 보니 고성 왕곡 마을은 보존회 회장부터 사무국장, 마을 주민까지 서로서로 가족이고 사촌이자 친척들로 모여 살고 있습니다.
왕곡마을은 보존 가치 때문에 외지인에게는 집을 팔 수가 없으며 빈 집은 정부가 매입해 전통생활체험 공간으로 만들고 있는 등 해안에서 내륙으로 약 1.5㎞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닷가 쪽으로 약 1.2㎞ 떨어진 곳에 석호인 송지호가 자리 잡고 있고 북쪽으로는 금강산과 남쪽으로는 설악산이 위치해 있으며, 마을 주변을 다섯 개의 봉우리가 둘러싸고 있는 전형적인 분지형태의 마을로 과거에는 송지호 서쪽 길을 이용했으나, 동해안의 국도 7호선 개통 이후 이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5. 고성 김일성 별장
김일성 별장은 옛 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를 비롯해 김일성 가족이 사용했던 응접세트 등 각종 유품이 모형물로 만들어져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1948년부터 50년까지 김일성과 처 김정숙, 아들 김정일, 딸 김경희 등 가족과 함께 하계 휴양지로 이용된 장소입니다.
김일성 별장의 절경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마주 보이는 금구도라 불리는 바위섬으로 화진포 해변에서 3백여 m 떨어진 금구도는 거북 모양을 닮은 데다 가을철이면 이 섬에서 자라는 대나무 숲이 노랗게 변해 섬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풍경으로 김일성 별장이 동해가 내려다 보이는 해안 언덕에 위치한 것과 달리 이승만 별장은 바다는 보이지 않고 화진포 호수만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서로 1km 정도 떨어져 자리 잡고 있습니다.
6. 고성 교암리 해변
고성 동해 일출 명소로 유명한 교암리 해변은 속초시청 10km 북쪽에 있는 곳으로 금강산의 제1 해수욕장이라고 하는데, 길이 1km의 백사장은 경사가 느리고 모래질이 좋으며 부근 바닷가의 솔숲에는 천학정 풍경과 남쪽 3km 거리엔 관동팔경 중의 하나인 청간정이 있어 해수욕과 함께 뛰어난 자연경관도 맛볼 수 있는 해변입니다.
교암리 해변은 해수욕과 함께 선상낚시도 즐기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빼어난 경치에 비해 북적이고 혼잡하지 않아 조용하고 여유로운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바다의 일출과 100년 된 소나무, 천학정의 운치는 마음을 정화하고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등 교암리 해수욕장에서는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도 있는데 전문적인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도 하지만 경험이 없는 사람도 무리 없이 체험 다이빙을 즐길 수 있고 초보자도 일주일간 머물며 다이빙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7. 고성 DMZ 박물관
고성 DMZ 박물관은 강원도가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쪽 비무장지대(DMZ)에 건립된 독특한 박물관으로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의 상징인 DMZ(비무장지대)를 통해 6·25 전쟁 후 탄생한 휴전선이 갖는 동족 간 이산의 아픔, 지속되는 군사적인 충돌, 60여 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생태환경 등을 전시물이나 영상물로 재구성했으며 박물관은 전시관, 영상관, 수장고와 야외시설인 야외무대와 생태저류지로 구성돼 있는 등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대북방송시설이 있으며 편의시설로 기념품 및 체험코너를 갖춘 뮤지엄샵을 운영하고 있고 휴관일은 1월 1일, 매주 월요일로 민간인통제선 안에 위치하여 군 검문소를 통과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고, 900m 후방에 통일전망대가 있으며 전시시설 외에 영상관, 공예체험관, 기념품 상점, 다목적센터, 야외무대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8. 고성 송지호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7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는 송지호는 그 규모가 사방 10리에 이르는데, 물색이 맑은 데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잘 어우러져 강원을 대표하는 자연 호수로 꼽혀 이름도 송지호로 불리는 호수로 파도가 높거나 해일 또는 장마 때에는 송지교를 통해서 호수 안으로 숭어, 황어, 살감생이 등 바닷고기가 떼 지어 들어오는데, 민물고기인 잉어, 붕어와 함께 어족이 풍부해져 낚시터와 담수욕장으로도 인기가 높은 편이며 해변가 모래땅에 곱게 피는 해당화와 겨울이면 날아드는 겨울 철새 고니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송지호의 커다란 호수는 걸으면서 산책하기 좋을만한 여행지로 한쪽 편에는 독특하게 생긴 전망대와 전망대 위쪽에는 카페도 있어, 차 한잔 마시며 쉬어갈 만한 곳으로 능파대 바다 안쪽으로 독특하게 풍화된 바위가 길쭉하게 놓여 있는 등 멀리서 보면 그림 같은 곳이고, 가까이서 보면 색다른 느낌을 주는 송지호는 건너편에 보이는 송지호 해수욕장은 수심이 낮고 백사장이 길며 휴양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9. 고성 라벤더 마을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꽃대 마을 길 175(하늬 라벤더 팜)에 위치한 라벤더 마을은 매표소와 허브샵을 지나야 라벤더 밭으로 들어가면 예고 없이 불쑥 눈에 담긴 풍경에 놀라 하나같이 입구에 멈춰서 짧게 탄성을 지를 정도로 짐작하고 마주하는 풍경에도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풍경을 자랑합니다.
라벤더 마을은 보라색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라벤더 밭이 주인공이라면 한편에 군락을 이룬 호밀과 양귀비꽃은 라벤더를 빛내주는 훌륭한 조연의 역할로 페인트 붓이 지나간 흔적이 외벽에 그대로 남은 건물들 역시 이 꽃밭에 가장 잘 맞는 배경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등 보랏빛의 몽환적인 느낌으로 꼭 유럽의 어느 시골 마을을 떠올리게 만들어 줍니다.
10. 고성 화진포
화진포는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에 있는 호수로 한국전쟁 이전에 북한의 김일성이 세웠던 김일성 별장이 있고 그밖에 한국전쟁 이후 이승만 대통령과 이기붕 부통령의 별장이 남아 있어 험난했던 우리의 근현대사를 증언하고 있는 장소로 동해 연안에 형성된 석호 가운데 하나로서 경관이 아름다워 강원도 기념물 제10호인 화진포는 바닷가에 사주가 발달함에 따라 만이 바다에서 분리됨으로써 생기는 호수이며, 화진포는 전형적인 석호 지형으로 훌륭한 해수욕장이 발달하였다. 호수와 바다 사이의 백사장이 화진포해수욕장에 해당되는 등 바다가 멀리 떨어져 있고 막혀 있기 때문에 잉어, 붕어, 황어, 자라 등 물고기들이 많으며 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낚시터로도 유명하 장소이기도 합니다.
화진포 끝자락에는 배 모양의 건물이 독특한 화진포 해양박물관이 있는데 화진포 해양 박물은 동해 바다를 담은 진기한 볼거리로 입구의 패류 전시관은 조개류를 중심으로 1,500여 종, 4만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머리 위로 대형 가물치가 쓰다듬듯 지나가는 유리 터널을 지나 동해 바다의 생물들을 중심으로 전시하는 어류전시관은 자유로운 물고기들이 산호섬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해저 세계를 보여줍니다.
※ 강원도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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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푸른 바다가 일품인 강원도 고성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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