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율무의 건강 지식

갑작스럽게 어지럼증과 이명이 동반되는 메니에르병 증상과 원인 및 이석증과의 차이점

by 율무시스 2023. 9. 18.
반응형

메니에르병?

내림프 수종이라고도 불리는 메니에르병은 1861년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에 의해 처음 발견된 병으로 귀의 가장 안쪽 부분 안에 청각 및 평형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림프관에 액체인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져 부어오르면서 속귀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작성 어지럼증과 난청, 이명, 이충만감(귀가 먹먹한 증상) 등의 4대 증상을 동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질환입니다.

반응형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메니에르병은 주로 자가면역 질환이나 바이러스 감염, 외상, 허혈 등 여러 요소가 메니에르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인 어지럼증이 갑작스럽게 나타나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번 발작하여 발생하거나 수주, 수개월에 한 번씩 나타나기도 하는 등 어지러움 발작이 반복되면서 점차 청력의 손실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메니에르병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면서 증상이 유사한 이석증 증상과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알아 대처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갑작스럽게 어지럼증과 이명이 동반되는 메니에르병 증상과 원인 및 이석증과의 차이점

 

1. 메니에르병 증상

메니에르병의 증상은 크게 어지러움증과 청력 저하, 귀울림(이명), 귀 먹먹함(이충만감) 등의 주요 증상 중 ​가장 특징적인 증상인 어지러움으로 인해 주위가 빙빙 도는 느낌이 30분 이상 지속되면서 메스꺼움과  구토가 동반되거나 삐~소리가 나는 이명과 함께 귀가 웅웅 울리는 느낌, 귀에 물이 들어간 것 같은 압박감이 나타나 소리도 잘 안 들리면서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는 등 주로 한쪽 귀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어지럼증으로 인해 균형을 상실하여 보행이 어려운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 어지럼증은 20분에서 하루 이상 지속되기도 하며 회복되는 시간이 길게는 1~3일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 심한 경우 메스꺼움과 구토 및 두통이 함께 발생하며  자주 반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고령의 환자에서는 어지럼증 대신 순간적인 구역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 귀 먹먹함(이충만감)과 이명 증상으로 인해 이석증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 발병 초기에는 낮은음부터 청력이 감소하다가 병이 진행되면 점차 높은음까지 청력 감소가 동반되는 변동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어지러움 발작은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번 발생하거나 수주, 수개월에 한 번씩 나타나다가 반복되면서 점차 청력의 손실이 생기기도 합니다. 
 

 

 

 

2. 메니에르병 원인 

귀에는 몸의 청각과 균형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으며 이 기관에 림프액이라고 불리는 액체가 움직이면서 뇌에 청각과 균형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이때 자가 면역 질환이나 알레르기, 바이러스 감염, 머리 외상, 유전 등 여러 요소들로 인해 한정된 공간인 귀 내부에 림프액이 많아지면 압력이 높아져, 청각과 균형 신호를 방해하면서 메니에르병이 발병하게 되는 것으로 외부 기압이 낮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내이의 압력이 심해지고, 습도가 높을수록 음속이 높아지는 고온 다습한 여름 기후에 증상이 더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 과로 및 과도한 스트레스
  • 나트륨 과다 축척
  • 머리 외상
  •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인해 생기는 내림프 수종
  • 알레르기
  • 자가 면역 질환
  • 고온 다습한 여름 기후
  • 편두통
  • 대사 장애
  • 갑상선 기능 저하증

 

 

 

3. 메니에르병 진단

메니에르병이 발병하는 내이는 귀의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후두경 검사 및 청력 검사, 전문적인 평형 기능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환자마다 증상이 달라 초기에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 메니에르병의 주요 증상인 회전감 있는 현기증의 지속 시간을 통해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 진단하기도 합니다.

 

 

 

4. 메니에르병 치료 및 예방 법

 

치료

메니에르병은 메스꺼움을 줄여주는 항구토제나 어지러움을 줄여주는 전정기능 억제제를 복용해 증상을 줄일 수 있으며 많은 양의 림프액을 몸 밖으로 빼내기 위해 이뇨제를 복용하게 되면 메니에르병 환자의 약 80%는 처방된 약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이 대부분 나아지지만 약물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을 귀에 직접 주입하거나 림프액의 양을 조절하는 내림프낭 감압술, 균형 기관과 뇌 사이의 신경을 절단하는 전정신경 절제술 같은 수술 요법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예방

  • 당분과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에 당분, 염분 농도가 높아져 귓속 내림프액 내 당분, 염분 농도가 높아지고 내림프액이 많아져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당분과 염분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카페인과 알코올은 내림프액의 양과 농도를 변화시켜 증상을 악화시키고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내이로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 주셔야 합니다.
  • 스트레스와 과로, 불면, 육체적 피로 등은 현기증의 발작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으로 컨디션 조절로 통해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면 메니에르병 치료에 보조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메니에르병으로 인해 갑자기 어지러움이 발작할 경우 먼저 평평한 바닥에 누워 어지러움이 가라앉을 때까지 눈을 뜨고 움직이지 않고 고정된 사물을 바라보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5. 메니에르병과 이석증의 차이점

 

 

메니에르병

달팽이관 안의 림프액이 생성되고 배출되는 과정에서 원활하게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메니에르병은 흔히 말하는 코끼리 코를 잡고돌 때처럼 극심한 회전성 어지럼증과  몸이 땅으로 꺼지는 듯한 느낌의 극심한 어지럼증이 함께 이명과 난청이 동반되는 증상이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20~30분에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석증

이석증은 귓속의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이석이라는 칼슘 덩어리가 원래의 자리에서 벗어나 반고리관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몸을 움직일 극심한 어지럼증을 유발하게 되며 어지럼증의 지속시간 또한 1분 이내로 짧고 이명과 이 충만감 등의 다른 귀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등 머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이 곧 회복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석증 원인과 증상 및 자가 치료법

 

 

➨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운 증상과 원인


➨ 귀가 찌릿찌릿 아픈 이유와 예방법

 

지금까지 갑작스럽게 어지럼증과 이명이 동반되는 메니에르병 증상과 원인 및 이석증과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