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은 시신경에 손상이 생겨 시야에 영향을 주어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면서 그 증상이 심해질 경우 회복이 불가능한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으로 눈의 안압이 높아지거나, 시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손상 및 시신경에 직접 손상이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녹내장은 모든 나이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백내장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서 그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녹내장 초기 증상과 원인, 예방 법 및 실명 확률은?
녹내장 원인
녹내장 발병의 주요 원인은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의 손상으로 눈이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안압의 조절이 필요한데 눈 안압 조절에 관여하며 눈의 각막과 수정체 사이에 있는 공간에서 순환하는 맑은 액체인 방수가 적절히 생성되고 배출되어 안압이 조절하는 과정에서 배출에 이상이 생길 경우 안압이 상승해 녹내장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녹내장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았지만 이와 같이 눈 안압의 상승과 시신경 혈류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손상이 진행된다는 두 기전과 함께 다음과 같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을 때 그 발병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 녹내장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고혈압과 저혈압, 당뇨병, 심혈관 관련 질환들에 의해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도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근시 또는 원시 등 안과 질환을 앓는 분들이나 외부 충격 등과 같은 외상으로 인해 안압이 증가하여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 초기 증상
녹내장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수년을 걸쳐 서서히 진행되면서 점점 시야의 가장자리에 영향을 주어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이 먼저 나타나며 그 이후로 증상이 진햄됨에 따라 안압의 정상 범위인 10 ~ 21mmHg 정도를 넘어서면서 시력 감소와 두통, 구토,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녹내장 증상은 질환의 유형과 단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방각 녹내장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점차 주변 시야가 손상되면서 중앙 시야에서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폐쇄각 녹내장
심한 두통과 눈 통증, 메스꺼움, 구토, 시야 흐림, 눈 충혈 등 불빛을 바라보면 달무리가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정상 안압 녹내장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점차 주변 시야가 흐려지면서 말기에는 측면 시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색소성 녹내장
운동 시 시야가 흐려지면서 불빛을 바라보면 달무리가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점진적인 측면의 시력 상실이 나타나게 됩니다.
유아 녹내장
눈이 침침하면서 흐려지고 눈깜박임 증가와 함께 울지 않는 상태에서도 눈물을 흘리는 등 악화되는 근시와 두통이 동반되게 됩니다.
녹내장 실명 확률은?
녹내장의 평균 실면 확률은 10% ~11%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으로 우리나라 40대 이상 성인 50명 중 1명 꼴로 걸리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녹내장 예방 및 치료 방법
녹내장이 급성일 경우 안압을 떨어뜨려 시신경을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먼저 안압을 내리는 안약 점안과 함께 안압하강제를 복용하고, 고삼투압제를 정맥주사로 투여하여 신속히 안압을 내린 후 홍채에 레이저를 이용하여 작은 구멍을 뚫어 방수의 순환 및 배출을 도와 안압이 정상화된 후에는 시야검사를 통해 시야결손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내장은 특별한 예방 법이 있기보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40세가 넘어가면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녹내장 검사를 받으면서 평소 음주를 절제하고 금연을 하며 머리로 피가 몰리는 물구 나무서기 자세나 복압이 올라가는 운동은 피하고 눈에 좋은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면서 눈 건강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녹내장 초기 증상과 원인, 예방 법 및 실명 확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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