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율무입니다.
오늘은 모기 물렸을 때 치료법과 퇴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기는 지구상에 약 3,500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서는 9 속 56종이 기록되어 있는 해충으로 한번 물리게 되면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이 생기게 되는데 모기에 물렸을 때 이 가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모기가 사람이나 동물의 혈액을 흡혈할 때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주둥이를 통해 항응고 물질이 들어있는 타액이 주입되면서 몸속에서 국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고 이로 인해 혈관 확장, 혈관 투과력 증가로 인해 조직이 붓고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모기는 기온이 오르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성장 속도가 빨라져 개체 수가 늘어나며 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물 웅덩이에 모기 성충이 알을 낳고 온도가 다시 적당해지면 성장 속도가 빨라져 모기 개체 수가 늘어나고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날에는 모기가 산란과 흡혈을 줄이고 여름잠에 빠져드는 등 모기는 옛날부터 위생해충으로 각종 질병을 옮길 뿐만 아니라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모기에 물렸을 때 증상을 완화해주는 치료방법의 숙지가 필요합니다.
모기 물렸을 때 치료법
1. 얼음찜질
모기 물렸을 때 붓고 가려움증이 발생하였을 때 얼음찜질을 하게 되면 일종의 마취 효과로 피부 감각이 둔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완화되고 혈액순환이 느려지면서 독소가 주변 부위로 번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베이킹 소다
차가운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서 섞은 후 모기 물린 곳에 15분 정도 바르면 염증도 완화되면서 알칼리성 혼합물인 베이킹소다로 인해 산성화 된 피부를 중화시켜 피부를 보호해 줍니다.
3. 티트리(라벤더) 1방울
티트리와 라벤더 오일은 살균, 소독작용을 하고 염증이나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로 면봉 끝에 티트리 오일을 묻혀 벌레 물린 곳에 발라줍니다.
4. 알로에
알로에는 얼음과 마찬가지로 차가운 성질을 이용한 냉각 효과를 주기 때문에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진정효과를 통한 붓기 가라앉히기에 도움됩니다.
5. 레몬과 라임
레몬과 라임은 천연 항균제로 곤충이 싫어하는 향인 시트로넬라라는 물질이 들어있어 모기의 접근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가려움을 완화해 주는 역할로 신선한 레몬과 라임의 즙을 짠 다음 물에 희석시켜 모기가 물린 부위에 바르되 얼굴 부위에는 사용을 피하고 햇볕이 내리쬐는 장소에서는 물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그늘진 실내에서만 사용하면 가려움이 완화에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6. 헤어 드라이기 사용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렵고 붓는 이유는 모기의 타액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이 타액은 열이 가해지면 성질이 변하면서 가려움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헤어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화상에 주의하며 40℃ 정도의 열로 뜨겁게 쏘여주면 가려움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7. 물파스
모기 물렸을 때는 꼭 모기용 물파스를 바르셔야 하는데 일반적인 물파스와 모기용 물파스는 주요 성분이 다르기 때문으로 모기용 물파스에는 항히스타민 성분인 디펜히드라민과 국소 마취제인 디부카인이 들어있어 가려움증을 없애주는데 더 효과적입니다.
모기 퇴치법
1. 화분 받침과 싱크대, 화장실 등 물기가 많은 곳을 건조하게 유지해 줍니다.
2. 진한 향수나 강한 향의 화장품 사용을 줄여줍니다.
3.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 색상의 긴 팔 소매를 착용합니다.
4.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해 땀을 닦아 주셔야 합니다.
5. 방충망에 구멍이 있는지 확인하고, 모기 살충제 등을 사용한 뒤 반드시 환기시켜 줍니다.
6. 과한 음주는 피해 주셔야 합니다.
7. 모기퇴치제를 사용 시 식약처에 등록된 제품으로 용법과 용량,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사용합니다.
지금까지 모기 물렸을 때 치료법과 퇴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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