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율무입니다.
오늘은 에어컨 청소 방법과 에어컨 전기료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컨은 기체와 액체 상태를 오가며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냉매를 통해 실내 공기의 온도를 낮추고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게 하는 냉방장치로 일정한 공간을 인간이 활동하기에 알맞은 온도, 습도, 기류 분포로 조절하고, 동시에 공기 속의 먼지 등을 제거해 주는 기계장치입니다.
쾌적한 실내온도는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있지만 여름철에는 외기와 기온차가 5~6℃ 정도이고, 실내온도 25~29℃, 습도 60~70%, 겨울철에는 실내온도 18~21℃, 습도 55~70% 정도가 적당하기 때문에 다가올 여름을 위해 쾌쾌한 냄새 제거와 함께 건강을 위해서라도 에어컨 청소를 통해 필수적으로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에어컨 청소 방법]
<에어컨 청소 준비물>
-물티슈
-청소용 솔 또는 안 쓰는 칫솔
-마른걸레 또는 행주
-수제 세정제 (베이킹소다, 에탄올, 물 희석비율 1:1:1) 또는 에어컨 클리너 제품
1. 플러그 뽑기
에어컨 청소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할 일은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야 하는데 에어컨 전원을 끄지 않고 그대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청소를 하게 되면 감전사고의 위험과 더불어 기계가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에 청소 전에는 플러그 전원까지 뽑아주셔야 합니다.
2. 에어컨 분리하기
에어컨 전면 패널을 위로 올려 극세 필터를 에어컨 본체와 분리한 뒤 외관은 먼저 물을 묻힌 걸레로 닦아주되 만약 얼룩이 있다면 중성세제를 묻혀 닦아주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남은 물기와 먼지는 마른걸레 또는 행주로 닦아 주시면 됩니다.
3. 필터 청소
에어컨 전면의 커버를 열게 되면 반투명한 필터가 나오게 되는데 이 필터는 실내 공기 중 이물질들을 걸러주는 역할로 먼지가 유독 많기 때문에 먼저 청소기로 먼지를 어느 정도 제거한 뒤 먼지가 필터 중간중간 끼여있기 때문에 중성세제를 푼 물과 에탄올+베이킹소다+물을 같은 비율로 섞어서 미지근한 물에 필터를 담가주고 15~20분 후에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주면 먼지를 벗겨 청소하되 필터는 약한 소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 먼지가 너무 안 떨어질 경우 필터를 교체하기도 하고 쉽게 파손될 위험이 있어서 강한 힘을 줘서 청소하지 않아야 하며 그런 후 다시 한번 마른걸레 또는 행주로 물기를 제거하여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려주시면 됩니다.
4. 냉각핀 청소
에어컨 필터 청소가 끝났다면 냉각핀 청소를 해야 하는데 에어컨 필터를 떼어보면 바로 앞 까만 부분들이 냉각핀으로 여기는 잘못 건들면 냉각핀이 고장날수 있기 때문에 수제 세정제나 에어컨 클리너처럼 뿌리는 제품으로 3cm 정도 가까운 거리에서 냉각핀 방향 따라 촉촉하게 분사해주면 되는데 이때 송풍구가 아닌 냉각핀에 사용하셔야 하며 처음에 뿌리면 소독 향이 발생하므로 창문은 꼭 열어놓고 마스크 착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냉각핀 전용 스프레이가 없다면 중성세제를 탄 물을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뿌려도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에어컨 냄새의 주원인 부위는 냉각핀으로 에어컨 청소 후 남은 습기를 건조하기 위해서는 30~1시간 정도 송풍 운전을 해주시는 것이 좋고, 약 30분 정도 가동하면 청소하면서 젖었던 에어컨 내부가 말끔하게 건조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에어컨을 끄기 전에 20~30분 정도 송풍 기능을 켜 두면 습기로 인해 곰팡이 증식을 막을 수 있는 등 말리기까지 다했다면 깨끗한 필터를 다시 끼워준 후 전원코드를 연결해주면 끝이 나며 에어컨 필터는 먼지가 금방 쌓일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2~3주에 한 번씩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전기료 절약 방법]
1. 적정 실내 온도 유지
에어컨 희망 온도를 너무 낮춰 실외와 실내의 온도 차가 커지면 전력 소모가 늘어나는데 현재 나오는 제품들은 인버터 에어컨이라고 해서 압축기의 회전수가 조절되는 제품으로 설정온도에 가까워지면 회전수를 줄이면서 실내온도도 유지하면서 에너지 효율도 잡아주기에 여름철 적정 온도 25도~28도를 유지하면 낮은 온도에서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에어컨 온도를 약 1도 높이면 전체 전기 에너지의 약 7%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선풍기 함께 사용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틀게 되면 공기 순환 효율이 많이 좋아지면서 시원한 냉기를 구석구석 보내주는 것이 빨리 시원해지고 전기료도 아낄 수 있는 방법으로 요즘에는 서큘레이터라는 제품으로 이 역할을 더 강화하여 실내 전체에 시원한 바람을 더욱 빠르게 순환시킴으로써 전기료를 줄이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3. 외출 시 코드 뽑기
전자기기의 코드를 뽑지 않으면 대기전력으로 인해 가정에서 소비전력이 약 6%가 낭비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코드를 뽑게 되면 약 5천 원~8천 원 정도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열도 줄일 수 있어 실내 온도를 내리는 효과도 보실 수 있습니다.
4. 직사광선 차단
에어컨 가동 시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해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하여 실내가 데워지는 효과를 줄이게 되면 좀 더 빠르게 냉방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에어컨 필터와 실외기 관리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지 않아 먼지가 쌓이면 공기의 흐름을 방해해 전기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실외기 또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도 에어컨의 에너지 효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열기가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실외기 주변 장애물을 없애고, 실외기를 직사광선보다는 그늘에 두어야 하는 등 실외기가 건물 내부에 있다면 공기가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창문을 열어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에어컨 청소 방법과 에어컨 전기료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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