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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의 건강 지식

사람이 죽으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

by 율무시스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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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율무입니다.

오늘은 사람이 죽으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죽는다는 것은 생리적으로는 호흡과 심장의 고동이 영구적으로 정지하는 일이며 법률적으로는 생활기능이 절대적, 영구적으로 정지함으로써 권리능력이 상실되는 일로 사람이 죽으면서 나타나는 사후의 변화는 죽은 지 일주일 이내에 나타나는 창백해짐 증상과 체온 하강, 시강, 시반 등의 현상이 질병에 따라서나 혹은 주위 환경에 의해서 조금씩 달라지게 되면서 동시에 여러 개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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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으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

1. 창백

사람이 죽으면 혈액순환이 멈추게 되면서 몸에서 돌지 않는 혈액은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시반을 형성하면서 죽은 지 15~25분이 지나면 전신이 창백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죽은 사람을 발견하는 시기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이후이기 때문에 실제로 사후 시간을 측정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 체온 하강

사람이 죽게 되면 체온이 떨어지면서 점점 차가워지게 되면 일반적으로 겨드랑이에 꽂아 체온을 측정하게 되는데 하지만 변사체의 경우는 이를 측정하기 위해 직장에 체온계를 집어넣어 온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체온 하강은 처음 약 3시간에는 조금씩 떨어지다가 중후반 3~12시간 정도가 지나가면서 확 떨어졌다가 그 이후로 완만하게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사람이 호흡과 혈액순환이 멈춰 있더라도 신체의 조직 세포들은 무산소 호흡을 통해 살아있게 되면서 신체에 열을 발생시키기 것으로 이때는 Glaister는 공식을 통해 쉽게 사후 시간을 측정하여 사망 시간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3. 사후 경직

사후 경직은 죽은 뒤 우리의 몸은 돌처럼 단단하게 굳는 것으로 시강 현상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심장이 멎고 2~3시간 후부터 우리 몸의 온도가 저하되면서 단백질이 응고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는 심장은 멈췄지만 각막과 골수, 심장판막 등 은 15시간까지 살아있어 사망 이후 몇몇 장기들은 기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사후 경직은 계속되는 것은 아니며 사후 72시간이 지난 이후부터는 부패로 인해  몸이 이완되면서 경직이 약해지면서 괄약근 또한 이완되어 대변과 소변 등의 배설물이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되는데 이때 배설물을 밀어내는 근육의 기능도 멈춰있기 때문에 많은 양의 배설물이 배출되지는 않습니다.

 

4. 혈액 침강

 사람이 죽자마자 혈액이 바로 응고하지는 않는데 처음에는 피가 중력에 따라 높은 곳에서 시체 아래쪽의 혈관으로 내려가. 피가 몸 아래에 고이면서 몸이 점점 붉어지게 되며 이때 이 혈액들은 처음에는 시체에 얼룩이 진 것처럼 듬성듬성 떨어져 있는 시반 현상이 일어나게 되며 점점 시간이 지나면 하나로 뭉치게 되면서 시반은 검붉은색의 색깔로 마치 멍든 모양의 형태를 띠게 됩니다.


보통 시반의 색깔은 검붉은색이나, 모든 사람의 시반이 검붉은색이지는 않습니다.

시반은 사망 원인이 따라 선홍색이나 갈색, 암 녹갈색이 나타나기도 하고 죽은 사람을 옮기면서 그 위치도 변할 수 있으며 죽은 지 3~5시간 이후에 피부에 드러나는 시반은 죽은 지 8시간이 지나면 그 위치에 고정되면서 더 뚜렷해지며 이는 피가 굳으면서 더 이상 시반이 이동하지 않기 때문으로 약 2일간은 점점 뚜렷하지만 이후에는 몸이 부패되면서 시반의 흔적이 점점 약해지는 현상으로 신체에 시반의 위치와 색깔을 통해 그 사람이 어떠한 자세와 이유로 죽었는지도 추정이 가능합니다.

 

5. 부패

부패란 말 그대로 시체가 썩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 몸에 있는 대장균이나 또는 몸에 있는 박테리아가 증식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살아있을 때는 면역체계가 신체의 균들을 억제하지만 죽은 뒤에는 면역체계가 정지하게 되면서 부패가 시작되는 것으로 따라서 병에 걸렸던 사람일수록 부패가 더욱 빨리 진행되며 이 현상은 사후 바로 시작하게 됩니다.

부패는 우리 몸에서 대장 부분이 가장 먼저 진행되면서 피를 썩게 만들고 이로 인해 점점 다른 장기들로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배에서 시작된 부패는 메탄가스를 형성하는데 이 가스가 점점 많아지면서 배에 있던 부패액을 얼굴 부분으로 밀어 올리기 때문에 죽은 사람의 코에 솜을 막는 이유도 부패액이 새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부패로 인해 가스는 점점 배 안에서 팽창하면서 우리 몸을 밀어내고 약 2~3주 정도가 되면, 안구가 튀어나오거나 혹은 손톱과 발톱이 빠지며 임산부의 경우는 가스가 태아를 밖으로 밀어내는 태아 침연이 나타나기도 하는 등 부패가 점점 진행되면, 가스로 인해 복부가 팽창하면서 배가 터지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미라화

미라화는 시체가 고온 저습한 환경이나 또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온 몸이 건조된 채 그대로 굳어가는 현상으로 이 현상은 금세 건조해지는 코 끝부터 진행하게 되며 초반에는 부패와 함께 나타나지만 미라화가 진행되면서 부패는 늦어지면서 시간이 더 오래 지날수록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미라의 모습으로 서서히 변해가게 됩니다.
 

7. 시랍화

시랍화는 습도가 높은 물속에서 진행되는 현상으로 사람이 물에 들어가면, 몸이 물을 흡수하면서 지방이 지방산으로 가수분해가 되고 이로 인해 신체의 지방은 지방산으로 변하면서 우리 몸 밖으로 삐져나오게 되며 이때 이 지방산이 물에 있는 칼슘, 마그네슘과 결합하면서 비누같이 하얀 것이 피부에 달라붙게 되고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기까지 물속에서 약 2개월 이상, 전신에 시랍화가 진행되려면 약 4개월 정도 물속에 가라앉아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시랍화가 진행되기 전 신체는 부패가 되면서 가스로 인해 물에 떠오르게 됩니다. 
 

8. 백골화

제일 마지막 단계인 백골화는 부드러운 조직들이 모두 썩어 없어져 뼈만 남는 현상으로 어린아이의 경우 사후 약 5년, 성인 남성의 경우 사후 약 10년이 지나야 하지만 땅 속에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백골화는 더욱 빨리 진행될 수 있으며 죽은 지 15~20년이 지나면 뼈가 건조되어 경도가 더욱 약해져 부러지기 쉬운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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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람이 죽으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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