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손상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및 관리 방법은?

오늘은 십자인대 손상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관절 내에 위치하며 관절의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십자인대는 스포츠나 다양한 활동 중 무릎에 부담이 커질 경우 십자인대가 손상되어 무릎의 안정성을 감소시키면서 일상생활 및 운동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스포츠나 활동 시 적절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안전한 운동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십자인대 손상 원인

십자인대 손상은 일상생활에서 무릎에 통증과 함께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걷기나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기가 어려울 때 발견될 수 있는 증상으로 이 증상은 프로 스포츠 선수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 내의 십자인대는 전방과 후방으로 위치하며 이 십자인대는 축구나 스키와 같은 운동 중에 갑작스럽게 멈추거나 방향을 전환하거나 충돌할 때 손상되는 등 외부 충격이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전방삽자인대 손상

전방십자인대는 슬관절 내에서 가장 흔한 손상을 받는 인대로, 손상의 약 70~84%는 비접촉성 손상으로 발생하며, 주로 방향의 급격한 변화, 갑작스러운 정지, 점프 후 착지, 발바닥이 접촉된 상태에서 축 회전 등이 원인이 되며 접촉성 손상은 슬관절이나 하퇴부의 외측에 충격이 가해져 외반력이 작용하는 축구나 농구, 스키와 같은 운동 등에서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후방십자인대 손상

후방십자인대의 손상은 슬관절의 불안정성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후외측 구조물을 포함한 복합적인 손상은 기능적인 장애를 야기할 수 있는 상으로 손상은 주로 근위 경골부에 대한 후방 충격으로 발생하는 자동차 사고를 비롯해 접촉 스포츠 활동 시 슬관절이 굴곡될 때 긴장되고, 후내측 다발은 신전 시에 긴장될 때 후방십자인대의 단독 손상이 흔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십자인대 손상 증상

십자인대 손상이 발생할 경우 뚝’하는 파열음이 들릴 수 있습니다.
주로 통증, 파열되는 느낌 또는 소리, 불안정성, 관절의 부종 등이 나타납니다.
동통과 부종이 부상 후 24시간 이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그냥 두면 2-3주 내에 가라앉았지만, 이후 운동을 하게 되면 무릎이 불안정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무릎 관절 안쪽의 다른 구조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의 운동 범위가 감소하며, 걸을 때 통증을 느껴지게 됩니다.

십자인대 손상 진단

십자인대 손상의 진단은 특징적인 병력 청취, 정확한 신체 검진,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손상의 정도에 따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나누어 단계별로 진단하고 검사를 통해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파악하고, 어떤 동작이 통증을 유발하는지 확인하는 등 손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X-Ray와 MRI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십자인대 손상 치료 방법

십자인대 손상은 개인의 증상과 정도와 부위에 따라 주사 치료 및 물리치료, 운동요법을 통해서 치료를 환자분의 상태와 활동 정도에 따라 맞춤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비수술적 치료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권장되는 비수술적 치료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해 줍니다.

냉찜질 및 압박 : 염증 및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물리치료 : 열, 전기 자극을 통해 관절과 근육의 기능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입니다.
주사 치료 : 안전한 고농도의 포도당을 관절 및 연골 조직에 주입하여 부상 부위의 회복을 촉진하고 새로운 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치료입니다.
도수치료 : 1:1 맞춤 치료 방법으로 관절 및 인대의 운동 가동성을 늘여주고 근육의 힘을 키워 신체 밸런스를 맞추고 빠른 일상생활 회복을 돕는 치료입니다.

수술적 치료

십자인대가 완전 파열된 경우, 무릎의 안정성을 회복하기 위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손상된 인대를 제거하고 새로 만들어주는 재건술이 권장됩니다. 이를 위해 자가건을 채취하여 사용하거나 타인의 건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재건술의 종류나 환자의 상황에 따라 재활 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스포츠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데 최소 6개월 이상이 필요합니다.

십자인대 재건 수술 : 십자인대 파열 환자에서 2차적인 연골판이나 연골 손상을 줄이기 위해 수술 방법으로 내측측부인대 손상이 동반되었다면 먼저 내측측부인대가 치료된 후 십자인대재건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고 연골판 손상이 동반되었다면 연골판 봉합술과 동시에 십자인대재건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재건 수술 시 이식건 : 환자의 나이, 상태 등에 따라 골슬개골 자가건, 햄스트링 자가건, 대퇴사두근 자가건이나 동종건을 선택하여 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