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휴게소 맛집 풍경마루 안산 가마솥 장터 국밥 후기
친인척의 결혼식을 참석하기 위해 어제 인천을 갔다가 오늘 서울로 오는 복귀하는 길에 안산 휴게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생긴 지 1년이 채 안된 휴게소인지라 깔끔한 외관을 하고 있네요.
멀리서 봤을 때는 작은 휴게소처럼 보입니다.
휴게소 주변으로는 SK주유소와 잘 조성된 주차장을 비롯해 꼼꼼하게 잘 표기된 휴게소 종합 안내도가 있어 휴게소 안을 손쉽게 이용할 수도록 잘 만들어 놓았네요,
저희는 2층을 통해 들어가다 보니 처음에는 입구를 못 찾아 조금 헤맸습니다. ㅎㅎ:
안산 휴게소 안에 들어가니 겉에서 보이는 것과는 달리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쾌적한 느낌에 넓은 공간입니다~
엄청 깔끔하군요~
2층에는 1층으로 연결되는 계단과 에스칼레이터가 보입니다.
2층은 주로 잡화점과 뽑기, 화장실, 약국 등이 보이며 아래로는 식당들이 보이는군요.
해장을 하기 위해 내려갑니다.
1층에는 처음 눈에 띄는 것은 잡화점과 스낵코너, 수유실, 화장실, 무인 안내소, 편의점, 카페,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공간 등 음식을 주문하는 카운터가 보입니다.
저쪽 푸드코트 주변에는 콘센트와 무선 충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있어 식사를 할 때 근처에 자리 잡고 식사를 하면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안산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인더비엣의 쌀국수를 먹으려다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해장을 위해 얼큰한 게 당겨 국밥을 주문합니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가마솥 장터 국밥(9,900원? 100원 모지....ㅋ)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고속도로를 많이 타보지는 않았지만 국밥 구성이 독특하네요~
반찬은 평범하게 어묵 볶음이랑 김치, 하얀 단무지 같은 거?.. 3 가지인데 단무지는 한번 맛보며 끝까지 안 먹었습니다.
무슨 맛인지 모르겠음..ㅡ.,ㅡ
그러나 이중 솥밥이 누룽밥을 먹을 수 있도록 쇠로 된 솥?.. 하여튼 뜨거운 밥이 붙어 누룽지가 발생하는 일반 식당의 뚝배기 솥밥처럼 나옵니다.
일단 밥 구성은 좋아요~ ㅎ
밥을 떠서 국밥 안에 투입하고 뚝배기에 붙어 있는 누룽지는 주문할 때 같이 나오는 뜨거운 물을 누룽지에 부어 불려줍니다.
장터국밥이 맛이 좋습니다. 흐흐~
넉넉한 고기와 채소들이 어우러져 얼큰하고 담백한 맛은 물론 거기다 국물까지 진해서 찌꺼기 하나 안 남기고 깨끗이 다 먹었습니다~
전문 국밥집 못지않은 깔끔한 맛이 좋아 국물만 더 먹고 싶은 마음이.. 냠냠..
입맛 까다로운 와이프도 반찬은 다 그저 그런데 국밥은 맛있다며 국물까지 다 드리킹 하네요~
조금 아쉽다면 제 기준에는 밥 양이 조금 아쉽습니다~ ㅋ;
마무리로 따뜻한 누룽밥을 먹어봅니다.
누룽밥이야 어디서 먹든 간에 맛은 비슷하죠~
구수하면서 속이 편하지는 이 느낌... 이것도 깨끗이 클리어~~
식사를 맞추고 나오는 길에 잠깐 주변을 둘러보니 스낵코너의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이것도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하네요.
저기 안산 휴게소에 대표적인 로봇인 탐앤탐수의 커피로봇이 보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군요~
세상 많이 편리해지네요.
로봇이 타주는 커피라?...
깔끔한 화장실에 들려 마무리 술×으로 영역 표시 후 집으로 복귀합니다~
안산 휴게소는 제가 먹은 국밥의 맛도 좋았지만 유명하고 다양한 음식점 브랜드들의 입점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신설 휴게소답게 편의시설들이 잘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고속도로를 이용 시 먹거리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안산 휴게소 맛집 풍경마루 안산 가마솥 장터 국밥 후기에 대해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안전 운행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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