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율무입니다^^
오늘은 여성질환 완화의 약재로 많이
쓰이는 구절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들국화의 일종인 구절초는 8~10월이 제
철로 음력 9월 9일에 가장 약효가 좋다하
여 꺾은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여러 해
살이 풀로 줄기는 곧게 서서 약간의 가지
치거나 전혀 가지를 치지 않는 것도 있으
며 뿌리에서 자라는 잎과 줄기 밑동에 생
겨나는 잎은 모두 깃털 모양으로 두 번 되
풀이해서 깊게 갈라지고 줄기에서 자라
는 잎은 서로 어긋나고 중간 부분의 잎은
한 번만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며 위쪽으
로 자라는 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거나 또
는 갈라지지 않고 피침꽃을 이루고 꽃은
몇 개의 꽃대위에 지름 5cm 안팎으로 한
송이씩 피며 일반적으로 희게 피는데 연
분홍색의 꽃이 피는 것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많이 자라는
구절초는 산의 등산로 부근이나 양지 바
른곳 혹은 빈그늘의 풀숲에서 자라는 약
재로 울릉국화, 낙동 구절초, 포천구절초,
서흥 구절초, 남구절초, 한라 구절초 등 우
리나라에 자생하는 종류가 30여 가지가
넘고 대부분 들국화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구절초는 뿌리째 말려서 약으로 쓰이며
말려서 배갯 속에 넣으면 두통이나 탈모
에 효과가 있고 머리카락이 희게 되는 것
을 방지해 준다고 하며 예부터 할머님들
이 손자보고 구절초 꽃송이를 따라고 하
여 잘 말렸다가 배갯 속에 넣어 방향재로
활용하기도 하였으며 한방에서 구절초
는 약으로 많이 쓰이는데 맛은 쓰고 성질
이 따뜻하여 생리통등 여성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절초의 효능
<해독 작용>
구절초에 풍부한 항산화성분들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나트륨과 독소의
배출을 도와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의
축적을 방지하고 평소 몸이 잘 붓는 분들
의 부종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소화기관 개선>
구절초는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위와
장 내 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며 따뜻한
성질로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여 평소
잘 체하거나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있으
신분들의 소화활동을 촉진시켜 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소염 작용>
구절초는 강력한 소염작용으로
외상에 의한 상처나 위염, 장염, 관절염
등의 내적인 염증완화에 도움을 주고
진통작용도 하여 치통완화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혈관 건강>
구절초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
고 혈압을 조절하여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여성질환 개선>
구절초는 예부터 타이레놀이 약국에
없을 때 여성분들의 생리통 증상 완화에
이용되어 온 약재로 수족냉증이나 생리
불규칙, 자궁 출혈, 부인병 증상 완화 등
각종 여성질환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ps~
1) 구절초 고르는 법
잎은 녹색을 띠며 연한 것이 좋으며 꽃은
몽우리 지지 않고 활짝 핀 것으로 말려서
사용하는 데 묵은 것보다는 햇것을 이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구절초 보관법
건조된 구절초는 밀봉하여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구절초 섭취방법
맛은 쓰고 따뜻한 성질의 구절초는 복용
시 거북하시면 소량의 감초를 함께 넣어
끓이면 쓴맛을 줄여주어 드시기에 편하
며 전초를 효소로 만들어 복용하고 꽃은
담금주로 먹으며 말린 전초는 효소로 만
들 때 설탕과 1:1로 잘 섞어 유리용기나 옹
기 등에 약 3개월가량 숙성시킨 후 구절초
를 건져내고 다시 2개월간 숙성을 시켜줍
니다.
잘 말린 전초는 물 2L에 전초 10g를 넣고
중불로 끓인 다음에 한번 끓고 나면 약불
로 낮추고 물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면 불
을 끄고 그대로 식혔다가 드실 때는 커피
잔으로 아침과 저녁에 한 번씩만 드시는
게 좋습니다.
<주의사항>
구절초가 체질에 맞지 않거나 너무 오랜
기간 장복하는 경우, 과다복용 시 부작용
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으니 섭취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구절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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