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를 둘러싸고 있는 태백산맥과 소백, 차령, 노령산맥 등과 오대산에서 발원한 한강이 영춘과 단양, 수산, 청풍을 지나 단양천, 매포천. 제천천, 광천과 합류하는 충청북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이른 봄이 찾아오면서 주요 관광지 곳곳마다 봄을 알리는 벚꽃과 유채꽃, 진달래 꽃 등 다양한 봄철 꽃들의 향연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오늘은 충청북도의 벚꽃 명소 중 구경 가볼 만한 곳 6곳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충북 벚꽃 명소 구경 가볼 만한 곳 6곳
1. 제천 청풍호
제천시에 위치한 청풍호의 벚꽃 구경은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남제천 IC에서 빠져나와 우회전하면 청풍호수 줄기를 끼고도는 호반길이 펼쳐지는 곳에 따뜻한 4월의 봄이 되면 온통 화사한 봄꽃으로 물든 구간으로 벚꽃을 구경하기 위한 청풍 케이블카에서 청풍랜드로 가는 코스는 걷기 힘든 구간이 없을 뿐 아니라 호수를 끼고 한 바퀴 도는 길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호반을 따라 구불구불 펼쳐지는 도로는 벚꽃 가로수가 긴 터널을 만들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이곳은 오래전 댐공사로 인해 수몰 위기에 놓인 옛집들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아 많은 볼거리와 더불어 청풍문화재단지 곳곳에 벚꽃과 복사꽃, 목련, 개나리가 피어 있어 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충북의 벚꽃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청풍 케이블카
청풍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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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천 농다리 미르숲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들어져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인 진천 농다리는 길이는 93.6m, 폭 3.6m, 교각 1.2m 정도이며, 교각 사이의 내폭은 80cm 내외의 지방유형문화재로서 특히 봄이 되면 농다리를 통해 미르숲으로 가는 길은 진천 농다리와 숲길, 그리고 저수지 변으로 데크길이 간결하면서도 알차게 꾸며져 있는 미르숲 길의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절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이곳은 농다리 입구와 함께 농암정 또한 벚꽃과 저수지 등을 비롯해 초평면 화수리의 자연경관과 다채롭게 채워져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진천의 벚꽃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진천 농다리
3. 충주댐 벚꽃길
충주댐 건설로 생긴 충주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로 내륙의 바다라 불릴 정도로 큰 규모의 이곳은 댐 건설로 인해 약 5만 명의 수몰 이주민이 생겨 고향을 잃은 이들에겐 가슴 아픈 기억의 장소이긴 하지만 지금은 충주와 단양, 제천 3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호수로써 주변에는 월악산국립공원과 송계계곡, 청풍 문화재단지, 단양 8경, 고수동굴, 구인사, 수안보온천, 노동동굴 등 수많은 관광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된 곳으로 특히 벚꽃 구경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오래되고 많은 양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는 충주 물문화관을 시작점으로 연분홍 빛의 아름다운 벚꽃들을 관람하시는 게 좋습니다.
충주다목적댐 물 문화관
4. 청주 무심천
청주시내의 동쪽에 범람원으로 구시가를 이루고 있는 청주 무심천은 과거 홍수의 피해를 많이 받았으나 지금은 인공제방 위에 무심천 도로가 조성된 이곳은 무심천대교에 관상용 꽃길을 만들면서 청주의 진산인 우암산과 어울려 시가의 모습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 장소로 해마다 봄이 되면 풀밭과 버드나무의 연둣빛 신록과 노란 개나리, 흰 벚꽃이 만들어내는 봄의 삼원색은 청주를 남북으로 흐르는 무심천을 따라 벚꽃과 개나리의 꽃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청주의 벚꽃 명소 중 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심천 꽃길
- 용화사 ~ 상당구 석교동 청남교 2km 구간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무심서로 565
5. 제천 의림지
삼한시대에 축조된 저수지인 제천 의림지는 그만큼 오래되고 유명한 저수지로 호반 둘레 1.8km에 만수면적 151,470㎡, 저수량 6,611,891㎡, 수심 8~13m의 대수원지인 이곳은 현재는 제천 지방의 경승지로써 호수 주변에는 순조 7년에 세워진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를 비롯해 수백 살을 먹은 소나무와 수양버들과 함께 30m의 자연폭포 등이 어우러져 풍치가 장관인 이곳은 따뜻한 봄이 오면 의림지의 산책길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벚꽃들이 만발하여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곳이자 주변에는 솥밭공원과 국궁장, 파크랜드 등이 조성되어 있는 좋은 휴식처입니다.
의림지
6. 영동 영국사
해발 714.7m 천태산 자락에 위치한 영국사는 법주사의 말사로 신라 제30대 문무왕 8년에 원각국사가 창건한 절이며 양상면에서 경치가 가장 빼어난 양산팔경 중 한 곳으로 경관이 뛰어난 금강의 길을 따라 영국사에 오르면 바위 절벽 사이를 흐르는 계곡과, 진주폭포, 삼단폭포, 삼신바위 등이 있어 절경을 이루는 이곳의 바위 절벽에는 이곳을 찾았던 시인묵객들이 새겨놓은 아름다운 글들이 새겨져 있는 이곳은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봄이면 하얀 벚꽃과 홍매화, 목련들이 아름답고 화사한 자태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드는 영동의 벚꽃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영국사
지금까지 충북 벚꽃 명소 구경 가볼 만한 곳 6곳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벚꽃 놀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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