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항진증 원인과 증상 및 수술 후 부작용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우리 신체의 목 앞쪽 정중앙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의 양쪽에 위치한 갑상선이라는 기관에서 신체의 대사율을 조절하는 티록신(Thyroxine)이라는 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되면서 에너지 대사 및 체온 유지, 신진대사 작용 등의 기능을 지나치게 활성화하여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거나 체온이 올라 땀이 나오는 등 자율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다양한 증상은 물론 증상을 방치하여 심해질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주로 20~50대의 청장년층,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높은 비율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흔히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중독증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갑상선중독증의 경우 혈중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해진 상태를 의미하지만 갑상선중독증은 갑상선호르몬제를 과다 복용하거나 염증으로 인해 갑상선 조직이 파괴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 원인과 증상을 정확히 알고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파악하여 대처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원인과 증상 및 수술 후 부작용은?

1. 갑상선 기능 항진증 원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샘 호르몬 수치를 높이고 중추 신체 기능의 속도를 증가시키는 갑상샘의 과다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다음과 같은 대표적인 원인을 비롯해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환자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자가 면역 질환인 그레이스 병에 의해 발병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일반적으로 자가 면역 질환들은 인체의 면역 체계가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항체를 생성하고 이로 인해 항체는 세포를 손상시키면서 그 기능 발휘 능력을 악화시키지만 그레이브스병의 항체는 갑상선이 과도한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여 혈액 내로 분비하도록 자극하면서 갑상선을 비대하게 만들어지게 하여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약물로 인한 요오드의 과다 섭취
중독성 갑상선종
TSH 분비성 뇌하수체 선종
갑상선 암의 전이

그레이스 병이란?

그레이스 병은 갑상선을 자극하는 TSH수용 항체가 비정상적인 자극 물질로 작용하여 갑상선에서 지나치게 호르몬을 분비하는 질환으로 대개 그 증상이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며 그 원인 또한 주로 흡연과 과도한 스트레스, 요오드 과다 섭취, 감염 등에 의해 그레이스 병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 그레이스 병 발병 원인과 증상 및 식사 요법

2.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이 그레이브스병인 경우 눈 증상에는 눈 주위의 부기, 눈 이물감, 눈물 형성 증가, 자극, 빛에 대해 비정상적인 과민증이 포함되어 눈이 유난히 튀어나와 보이는 눈의 돌출(안구 돌출증)과 눈 근육에 염증이 생기고 적절히 기능할 수 없게 되어 눈을 정상적으로 움직이거나 눈 움직임을 조율하는 것이 어렵거나 불가능해지면서 눈이 바깥쪽으로 붓게 되고 이로 인해 복시(복시증)가 발생할 수 있는 등 다음과 같은 증상도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발병 할 경우 갑상선이 비대해지면서 목이 굷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에너지 대사가 빨라져 심박수와 혈압이 증가하고, 심장 박동이 비정상으로 변합니다.
체력이 금세 소모되어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과다하게 땀을 흘리면서 긴장과 불안을 느껴 수면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식욕 증가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줄어들며 배변 횟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가늘고 약해져 잘 부스러지거나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신경이 예민해져 사소한 일에 잘 흥분하고 화를 내게 됩니다.
손발이 떨려 계단을 오르거나 글씨를 쓰는 것도 힘들어집니다.
묽은 변을 보거나 때로는 설사도 배출하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 주기에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이유 없이 가려워 긁으면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항상 땀에 축축하게 젖어 있습니다.
노인들은 증상이 체중 감소만 나타나 증상을 분별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합병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하지 않을 경우 갑상선 중독증으로 인한 고열과 부정맥, 심부전 등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 방법

보통 메티마졸 또는 PTU(안티로이드), 프로필티오우라실 등의 약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제어할 수 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갑상선 종이 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약물 치료는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2년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가장 흔한 약물 부작용의 경우 보통 1~5%에서 과민반응에 의한 피부가려움증, 두드러기, 피부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항히스타민제와 같이 가려움증이나 과민반응을 줄여줄 수 있는 약을 함께 사용하여 증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4. 갑상선 기능 항진증 수술 후 부작용

수술적 치료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가장 빠르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다음과 같은 부작용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출혈이나 감염, 마취 부작용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저칼슘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구적으로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되돌이 후두 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10~15%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5. 갑상선 기능 항진증 수술 후 관리 방법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들은 10~60%까지 에너지 요구량이 증가하여 평소 유지했던 건강 체중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열량을 섭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식사 요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면서 땀이 많이 나고 설사할 수 있으므로 하루 8~10잔 이상의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 예방하기
가급적 끼니를 거르지 말고 골고루 음식 섭취하면서 하루 3끼 식사를 꼭 섭취하기
규칙적인 식사가 어려울 경우 부족한 식사량을 보충하기 위해 열량을 보충할 수 있는 햄에그나 치킨 샌드위치, 견과류, 유제품 등 간식 섭취하기
근육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끼니마다 육류나 생선, 계란, 콩, 두부 등 단백질 등의 반찬을 1~2가지씩 함께 섭취하기
약물치료 시에는 적절한 칼슘, 인, 비타민 D를 공급하기 위해 매일 약 3~4컵의 우유를 마시며 카페인의 섭취는 제한하기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의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는 상황이 아니라면 미역이나 김, 생선, 다시마와 같이 요오드를 포함한 식품을 지나치게 제한할 필요는 없기에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기
흡연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인 안구병증에 좋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