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움직임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부위입니다. 고관절염은 자세나 활동에 문제가 생기면 연골 손상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무시하기 쉽지만, X-ray로 구조적 문제를 확인할 수 있으나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무시할 경우 관절 연골이 파괴되고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퇴행성 고관절염 원인과 증상을 알고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관절염 종류
고관절염 원인과 유형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하게 됩니다.
▶ 류머티즘 계통 고관절염
류머티즘 계통 고관절염은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강직성 척추염을 포함한 류머티즘 계통의 관절염은 고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흔한 형태입니다.
▶ 감염성 고관절염
감염성 고관절염은 최근 그 빈도가 줄었지만, 세균에 의한 화농성 고관절염이나 결핵균에 의한 결핵성 고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농성 고관절염은 심한 통증과 고열을 동반하며 급성적인 경우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수 고관절염에는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 통풍성 고관절염, 신경병성 고관절염 등이 있으며, 비특이적 고관절염 또한 존재합니다.
▶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은 주로 소아기에 발생하지만,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치유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아기 고관절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 퇴행성 고관절염
퇴행성 고관절염은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뉩니다. 원발성 고관절염은 연령과 사용에 따라 고관절 연골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며, 속발성 고관절염은 다른 질병이나 손상으로 인해 고관절이 손상된 후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퇴행성 고관절염 원인
퇴행성 고관절염은 노화로 인한 관절의 변화로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뉩니다. 일차성 퇴행성 고관절염은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며, 관절에 퇴행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이차성 퇴행성 고관절염은 선천성 이상이나 외상 등의 이유로 관절이 손상된 후에 나중에 고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동양인에서는 주로 이차성 퇴행성 고관절염이 나타나며, 이는 서양인과의 체격 차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양인은 체격이 크고 체중 부하가 높기 때문에 고관절에 부담이 많아서 일차성 퇴행성 고관절염이 더 흔하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 반면 동양인은 상대적으로 체격이 작고 체중 부하가 적은 편이라 이차성 퇴행성 고관절염이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퇴행성 고관절염 증상
퇴행성 고관절염은 연골 마모로 인한 염증으로 허벅지 통증, 운동 범위의 제한, 절뚝거림과 같은 주요 증상은 물론 심한 경우에는 사타구니 통증이나 엉덩이, 허벅지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범위가 제한되고 무릎을 펴는 것이 어려워지며, 고관절의 움직임에 따라 통증이 더해져 걷거나 관절을 움직일 때 심하며 보행 시 체중이 가해지면 더욱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절뚝거리게 됩니다. 급성 화농성 고관절염의 경우 고열과 열감이 동반되며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은 둔부나 사타구니, 무릎 주변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관절 운동이 제한되어 양반다리가 힘들어지거나 걸을 때 다리를 절게 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고관절염 비수술 치료 방법
퇴행성 고관절염의 초기 치료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중심으로 주로 소염진통제를 사용하며, 특정 원인 질환에 따라 추가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화농성 고관절염이나 결핵성 고관절염 등 특정한 증상이 있을 경우 항생제나 항결핵제를 사용하며, 이들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관절이 손상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는 뼈의 모양을 조절하여 퇴행성 변화를 늦추기 위해 절골술을 진행하기도 하지만 고관절이 크게 손상된 경우, 약물과 물리치료만으로는 증상을 완화하기 어려울 때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인공 관절 수술이 이에 해당하며, 이는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고난이도 수술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비수술 치료 방법
1. 냉·온 치료
냉찜질은 통증과 부종을, 온찜질로는 근육이완으로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2. 체외충격파 자기장치료
충격파 치료는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에 충격파를 쏘아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으로 혈관 재형성을 촉진하고 조직과 뼈를 활성화하여 통증 감소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3. 약물 치료
약물치료는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는 치료 방법으로 진통제의 경우 통증을 줄이고, 소염진통제는 염증과 통증을 모두 완화하며 스테로이드 호르몬제의 경우 강력한 통증 완화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이 있어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약물치료는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므로 다른 치료와 함께 고려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4. 주사 치료
퇴행성관절염은 초‧중‧말기로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1~4기로 진단하며 보통 관절의 주사치료는 1~3기에 가능한 치료법으로 약물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 시행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염증, 통증, 부종 등의 증상을 보다 빠르게 개선시키는 주사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주로 관절액의 주된 성분인 하이알루론산 제재를 1주일에 1번씩 3~5회 주사하거나 통증과 부기를 완화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스테로이드 제재나 연어 주사, 연골주사, 줄기세포 주사 등과 같은 주사 치료들을 통해 증상을 개선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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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경 차단술
신경차단술은 통증 부위의 신경이나 신경절에 약물을 주입하거나 물리적 방법을 통해 신경의 흥분을 억제하여 비정상적인 병변을 개선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이자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오십견 등에 사용되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진통과 소염작용으로 신경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어서 수술에 비해 부작용이 적어 많이 활용되고 있는 치료법입니다.
6. 증식 치료
증식치료는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는 치료법으로, 세포의 증식을 유도하여 조직을 강화시킵니다. 주로 고농도 포도당이나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를 사용하며,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방법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어 구조물에 심한 손상이 생겼을 때 시행하는 수술적 치료는 대퇴골두와 비구를 교체하는 인공관절 전치환술이 진행되며 이 수술의 경우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고 인공 대퇴골두와 비구를 삽입하여 움직임의 복원을 통해 대퇴골두와 비구는 원래 고관절의 모양과 기능을 대체하여 환자가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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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퇴행성 고관절염 원인과 증상 비수술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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