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이 가여운 이유에는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는데 일반적으로 흔히 화장실에서 볼일 치른 뒤 깔끔하지 못한 뒤처리를 비롯해 강한 세정제를 이용해 닦을 경우 항문 주위의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워질 뿐만 아니라 치질이나 항문 사마귀, 세균 감염, 약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인 항문소양증이 발병할 경우 지속되는 가려움으로 인해 자주 긁게 되어 따가운 통증과 속옷에 분비물이 묻는 상황도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항문이 가려운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여 항문이 가려울 때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문 주변이 가려우면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된다. 목이나 팔처럼 쉽게 긁을 수 있는 부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병 때문은 아닐까 염려가 되는 부위이기도 하다.
항문이 가려운 이유와 가려울 때 대처 방법
1. 깔끔하지 못한 청결 상태
화장실에서 큰일을 치른 뒤 항문 주변을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않을 경우 항문 주변에 남은 이물질이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나 가려워서 긁거나 자극하게 되면 상처가 생기면서 감염의 노출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유해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물티슈로 여러 차례 닦아은 후 마무리로 화장지로 남은 물기를 부드럽게 닦아내거나 집에서는 비데를 사용하되 비데가 없다면 샤워기로 세척 뒤 드라이어로 깔끔하게 건조하는 방법도 항문의 청결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2. 강한 세정제
청결을 위해 강한 세정제나 비누를 이용해 지나치게 박박 문질러 닦을 경우 항문 피부 주위가 매우 건조해지면서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이 무너져 항문 주위에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땀
땀을 많이 흘리는 더운 여름철의 경우 너무 꽉 끼는 바지를 입거나 통풍이 안 되는 바지를 입게 되면 엉덩이와 항문 주위로 땀이 많이 분비되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습하고 더워진 항문 주변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다양한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특히 청결에 더욱더 신경 써 주셔야 합니다.
4. 항문을 자주 긁는 습관
습관적으로 엉덩이와 항문 주변을 긁는 습관은 피부가 자극받아 상처가 생기면서 가려운 증상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가려움증으로 인해 긁는 습관이 악순환되면서 항문 주변을 긁어 염증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습관을 고치기 힘들다면 세균이 번식하기 손톱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5. 식습관
탄산음료나 맥주, 커피, 초콜릿, 견과류, 감귤류 과일, 토마토, 매운 음식, 유제품 등을 자주 먹을 경우 항문 주위의 근육을 느슨하게 하고 대변이 배출되는 동안 항문을 자극하여 항문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항문 건강과 장 건강을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장내 염증
폭음이나 폭식 등으로 인해 장 안에 염증이 발생할 경우 장내 점막이 자극받게 되면서 설사와 함께 항문 주위가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항문 질환
1) 치질
항문 주변의 혈관과 결합 조직이 덩어리를 이루어 돌출되거나 출혈이 되는 치질은 딱딱한 대변이나 지속적으로 변을 보기 위해 항문에 힘을 주는 경우, 복압이 증가된 경우, 골반 바닥이 약해진 경우, 배변과 힘주어 변을 보는 습관 등으로 인해 모두 비정상적으로 치핵 조직이 커져 항문 혈관이 부풀어 오르면 가렵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변을 볼 때 힘을 주어 생기는 복압이나 임신등이 치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치질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매일 15분씩 따뜻한 물에 엉덩이를 담그고 앉아 좌욕을 하면서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도 중요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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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루
치루는 항문선의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 심각한 염증이 생겨 터널이 형성되고 이를 통해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으로 항문에서 분비물이 흐르면서 항문을 자극해 가려움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드물게 방치할 경우 항문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으니 증상 발병 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3) 치열
주로 딱딱한 변에 의해 항문 주변이 찢어지면서 날카로운 통증과 함께 출혈, 가려움증 증상을 일으키는 항문 질환인 치열은 대개 1개월 미만 급성 치열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1개월 이상이 지나 만성으로 이어질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항문소양증
항문소양증은 항문 주변이 가려운 모든 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항문 주위 피부가 습한 상태가 되어 세균과 곰팡이에 의해 감염이 일어날 경우 항문이나 혹은 항문 주변에 가려움증을 느끼고 있거나 화끈거리는 증상과 불쾌하게 가려운 증상으로 인해 자꾸 긁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기에 초기에 치료를 통해 개선하여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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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마귀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만약 항문 안쪽과 그 주변으로 생식기 사마귀가 생길 경우 가려움증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사마귀가 커지고 보다 넓은 부위로 번지게 되면서 드물게 항문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6) 요충
오염이 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호흡하는 과정에서 요충의 알들이 몸속으로 들어와 장 내에 서식하면서 항문 주변에 알을 낳아 이로 인해 항문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특히, 밤에 산란을 하는 것이 특징으로 잠을 잘 때 가려움을 느낄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등 1년에 한 번씩은 요충 제거 약물 복용을 통해 장을 건강하게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7) 건선
건선은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되어 그 결과 분비된 면역 물질이 피부의 각질세포를 자극하여 각질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팔꿈치나 무릎, 두피와 함께 엉덩이에도 잘 생겨 매우 가려우면서 배변 시 통증이 유발하는 등 습진과 지루 등의 피부질환 또한 항문 가려움증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당뇨병과 백혈병, 림프종, 신부전, 간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빈혈증과 같은 질환이나 불안증, 스트레스 같은 증상이 있을 시에도 가려움증 증상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가려움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항문이 가려운 이유와 가려울 때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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