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율무입니다.
오늘은 깨끗하고 좋은 중고차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고차 고르는 방법]
1. 보험 이력 확인
성능기록부를 확인해 보니 사고내역은 없는데 보험 이력에는 금액이 쓰여있는 경우가 있는데 중고차 성능상 앞 범퍼 뒤 범퍼는 소모품으로 들어가는 부품이기에 사고가 나서 보험처리를 받았을 때 앞 범퍼, 라이트 등 성능기록부상 사고가 없어도 보험 이력은 남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보험 이력 금액이 크다면 그 차량을 구매 전에 공업사에 가서 꼭 검사를 받아보셔야 됩니다.
2. 용도 이력 확인
소유주가 많이 바뀐 차량은 당연히 소유주가 많이 안 바뀐 차량보다 가격이 조금이라도 저렴할 수밖에 없고 여러 사람이 타던 차량이다 보니 자동차 상태도 조금 안 좋은 경우가 많기에 렌터카 이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요즘에는 장기 렌트하는 상품이 나오면서 1인 소유주가 장기 렌트로 타다가 파시는 경우도 많아서 용도 이력 차량 같은 경우는 직접 차량 보시면서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좌우 균형 확인
중고차 거래는 저녁때나 비가 내리는 날보다는 맑고 환한 시간에 확인하시는 게 좋은데 이유는 자동차 외관이나 내관 스크래치, 하체의 누유 등을 자세히 확인해야 하기 위해서며 또 평평한 곳에 주차돼 있는 자동차가 기우뚱한 것 같다면 차체가 변형돼 좌우 균형이 안 맞는 차로 본넷인 엔진후드와 트렁크 좌우의 단차가 있는지 새끼손가락을 넣어 확인하고 양쪽의 헤드램프 역시 좌우대칭이 맞지 않는다면 사고나 단순 교환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4. 연식 확인
연식은 좋은데 연식이 낮은 동일 차종과 가격이 비슷하다면 높은 키로수, 사고차, 침수차, 등의 위험성을 갖고 있으므로 첫 차로 짧게 타시려면 키로수가 높고 연식이 좋은 차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고 사고차는 침수나 엔진 프레임까지 밀렸던 수리내역만 아니면 큰 상관은 없으며 예를 들어 무사고 2012년식 8만 km과 단순교환, 판금도색 2016년식 12만 km의 차가 있다고 한다면 자동차를 짧게 운행하실 계획이라면 연식이 좋은 차를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5. 타이어 체크
바닥과 접촉하는 부분인 타이어는 두꺼운 고무층인 트레드 마모도의 수명이 거의 다한 건지 체크해야 하며 타이어 4개의 브랜드가 동일한지, 무늬 패턴이 같은지 살펴보고 잘 보이지 않는 타이어 옆면에 심한 손상이 나 있는지, 타이어 펑크를 막기 위해 패치를 붙이거나 복구용 플러그를 박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6. 하체, 선루프 체크
오래된 차량일수록 누유나 부식 등 위험이 크기 때문에 대체로 성능상태 점검기록부에 표기돼 있지만 부식된 부분이 적지 않게 있는 경우도 있기에 가까운 카센터를 방문해 점검해 볼 필요가 있으며 차량 선루프 역시 쉽게 넘어가기 쉬운 부분으로 찌그러짐이나 변색, 탈색 등은 없는지 살피고 선루프 유리면 상태와 빗물 등에 의한 누수는 없는지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7. 시동 체크
시동의 소리만 들어봐도 차의 이상 유무를 알 수 있기에 시동을 걸었을 때 한 번에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걸었는데 엔진룸 쪽에서 큰 소음이 나고 핸들을 잡았을 때 손에서 심한 떨림이 느껴지거나 핸들의 정중앙 위에 동전을 올려 보았을 때 진동으로 떨어질 정도가 되면 그 차는 절대로 구입을 해서는 안됩니다.
8. 엔진오일 체크
보닛을 열어서 엔진오일의 뚜껑을 열어 뚜껑에 묻은 엔진오일의 색깔을 살펴보았을 때 노란색일수록 관리가 잘 된 차고 갈색에서 검은색으로 넘어갈수록 관리가 되지 않아 엔진오일이 눌어붙은 차로 검은색에 가까운 엔진오일 상태를 보여주는 차량은 구매를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으며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을 비롯한 주요 부품들이 위치한 곳에 브레이크 오일이나 파워 오일, 엔진오일 등의 기름 자국이 눌어붙어 누유가 있는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9. 브레이크 오일 체크
브레이크 오일의 뚜껑을 열고 엔진 룸 안쪽을 플래시로 비춰보면 바로 알 수가 있는데 관리가 잘 된 차는 엔진오일과 마찬가지로 브레이크 오일이 노란색이지만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보인다면 브레이크 오일은 교환의 문제뿐만 아니라 오일의 라인 전체에 이물질이 많이 끼어있는 상태로 안전과 직결되는 ABS의 발동을 방해하여 발동이 되지 않고 고장이 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10. 타이밍 벨트 확인
타이밍 벨트는 엔진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로 벨트가 느슨해지면 점화 시기가 부정확해지고 엔진 출력이 떨어지며 아예 끊어지기라도 하면 시동이 꺼져 운행이 어려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벨트 표면에 인쇄된 글자들이 선명할수록 상품 상태가 좋은 것으로 글자의 선명도로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11. 침수차 확인
안전띠를 잡아당겼는데 끝부분에 흙이나 오물이 묻어 있거나 시거잭 주위나 재떨이 주변에 흙이나 모래 같은 이물질이 있다면 침수차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12. 배터리 체크
보닛을 열어 배터리 상태를 보았을 때 흰색이면 방전되기 쉬운 상태이고 검은색이면 충전이 필요한 상태이며 녹색이면 정상인 상태로 녹색에 가깝더라도 라이트나 전조등의 불빛이 약하게 느껴진다면 점검을 받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13. 배기구 확인
시동을 걸었을 때 엔진룸 쪽에서의 소음이 아닌 뒤의 머플러 쪽에서 소리가 난다면 배기구 부식을 의심해 보아야 하는데 배기구에 휴지를 대보아 휴지가 수증기로 점차 젖는다면 기능이 정상적이고 전혀 젖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는 차로 배기구에서 물이나 수증기가 아닌 기름이 나온다면 머플러의 교체나 수리가 필요하기에 꼼꼼히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깨끗하고 좋은 중고차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