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율무입니다.
오늘은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 원인과 증상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춘곤증은 이유 없이 졸음이 노곤노곤 쏟아지는 증상으로 계절이 바뀌면서 피로감, 졸음, 의욕 상실 등을 경험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봄이 되는 시점인 4~5월에 춘곤증 증상이 많이 발생하여 소화도 잘 안 되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이 없어지고 쉽게 짜증이 날 정도로 예민해지지만 춘곤증은 질병이 아닌 생리적 피로감으로 1~3주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신체 변화로 증상이 지속될 경우 피곤함으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 봄철에는 춘곤증에 대한 대처방법을 숙지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춘곤증 원인
춘곤증의 원인으로는 신체의 생리적 불균형 상태로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1. 비타민 결핍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서 추위에 익숙했던 우리의 신체가 따뜻한 날씨로 인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봄의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약 2~3주 정도의 기간 동안 비타민 B1, 비타민 C를 비롯한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비타민이 결핍되면 춘곤증을 더 느끼게 되고 쉽게 피로를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활동량의 변화
활동량의 변화도 춘곤증의 원인으로 봄이 되어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은 줄어들고 저녁 늦게까지 야외 활동량이 많아져 피로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
스트레스의 증가도 춘곤증의 원인 중 하나로 봄이 오면서 졸업, 취직,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 등 생활환경에 많은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피곤함과 함께 무기력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특정 음식
특정 음식이나 약물도 피로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새로 복용하는 약물과 특정 음식은 주의해서 섭취하셔야 합니다.
5. 질환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에도 4주 이상 피로가 지속된다면 간염이나 빈혈, 갑상선 질환, 우울증 등과 같은 다른 질병으로 인한 피로감과 졸음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원인을 한번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특별한 원인 질병 없이 피로를 비롯한 다른 증상들이 계속 6개월 이상 동반되는 경우라면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하는데 만성 피로 증후군은 만성 피로를 일으키는 원인 불명의 여러 징후들을 통칭하는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춘곤증 증상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현기증 등이 대표적인 춘곤증의 증상으로 때로는 손발 저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했는데도 낮에는 졸음이 쏟아지고 나른함과 권태감으로 인해 업무의 능률도 잘 오르지 않는 등 일상생활 자체가 의욕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춘곤증 대처법
1. 햇볕 쬐기
우리 몸에는 수면 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멜라토닌은 햇볕을 쬐며 활동을 할 때 몸에서 분비가 더 증가되어 수면을 유도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햇볕을 쬐면서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은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2. 운동
춘곤증 극복에 가장 좋은 방법은 적당한 운동으로 식사 후 근처를 가볍게 산책하듯이 한 바퀴 걷거나 가벼운 맨손 체조를 해주는 등 2~3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과 산책 정도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운동으로는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1회 운동 시 30~50분 정도오 일주일에 3~5회 정도 하시는 게 좋습니다.
3. 찬 음식 피하기
날이 따뜻해지면 시원한 음료를 많이 찾게 되면서 체온이 줄어들어 체온이 떨어지면 신체의 체온 주기가 변하면서 생체 시계가 혼란스러워지게 되어 이로 인해 밤에 제대로 잠들지 못하고 낮에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차가운 음료는 가급적 피하며 졸음이 온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새로운 환경 변화로 인해 생기는 각종 모임이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과식, 음주, 흡연 등을 하는 것은 오히려 피곤함을 더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4. 수면 조절
잠이 오는 나른한 오후가 되면 춘곤증으로 인해 낮잠을 자기도 하는데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되면 습관으로 이어져 피로감만 더 쌓일 수 있기 때문에 수면 시간은 하루 7~8시간 정도로 충분히 숙면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밤잠을 설친 경우에는 점심식사 후 15~30분 정도 낮잠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균형 잡힌 식단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나기 때문에 비타민이 결핍되면 만성 피로가 되면서 입맛도 없어질 수 있기에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보리, 콩, 땅콩, 잡곡류, 견과류 등 비타민B1과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으며 오전에 물을 많이 마시고, 우유 달걀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여러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 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춘곤증 원인과 증상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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