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델타변이 하위 계통인 AY 4.2변이 (델타 플러스)가 주요 국가에서 확산되면서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존 델타 바이러스 보다 전염성이 크고 백신의 효능을 저해할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현재시간 21일 BBC와 CNBC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영국과 미국,이스라엘,러시아 등지에 AY 4.2 변이가 보고되고 있으며
AY 4.2 변이의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나라는 영국이다.
영국 보건당국은 지난달 27일부터 AY 4.2 변이와 자국내 감염 사례 가운데 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방역 규제를 햐제한 영국은 최근하루 4만~5만명대 확진자가 발생
하는등 코로나19 재확산을 겪고 있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AY 4.2 확산이 그 원인
중 하나로 보고있으며미국 질병통제센터
(CDC)는 브리핑에서는 AY 4.2가미국에
서도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로셸 웰렌스키
CDC 국장은 브리핑에서 "AY 4.2 변이는
미국에서도 가끔 나타나지만 최근까지 이변이의증가세나 집단감염등이 확인되
지 않았다"고말했다.
이스라엘에서도 자국내에서 델타변이의 하위 계통이 몰로바에서 입국한 11소년
에게서 최초발견되었지만 공항 입국 과
정에서 확정판정을 받아 다른 접촉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한다.
러시아의 경우에는 이미 수 건의 AY 4.2 감염자가 발견되었으며 러시아도 영국
과 마찬가지로 최근 신규 확진과 사망건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감염이 폭증하고 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9일간의 유급휴무령을
내릴 정도라고한다.
AY 4.2의 전염성이 기존 델타변이보다 높다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전염성이 델타변이보다 전파력이 10~15% 더 강할수 있다고
한다.
작년 인도에 처음 발견된후 올해 세계 각국을 휩쓴 델타변이 (B,1,617,2)는
끊임없이 진화하여 새 변이를 낳았으며 올봄 델타 플러스로 알려진 하위 계통인
변이주 (AY1,AY2)와 함께 델타 플러스
로 통칭하는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은 의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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