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율무입니다.
오늘은 여름에 전라도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남 지방으로 불리는 전라도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총칭으로 예부터 우리나라의 농업 중심지로 넓은 평야와 덥고 비가 많은 기후, 풍부한 수리 시설을 바탕으로 벼농사가 발달한 만큼 현재도 전국 지역별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여름에는 쌀을, 겨울에는 주로 쌀보리를 재배하였으나 최근에는 값싼 농산물의 수입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으며 대신 상품 작물로 대치되고 있고 토마토와 고추 같은 시설 재배 작물을 많이 기르기도 하는 등 지역별로 보면 진안고원에서는 인삼과 버섯이, 보성에서는 차가, 나주에서는 배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전라도에는 선사 시대 고인돌을 비롯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재가 많은 지역으로 백제 문화, 불교문화와 관련한 각종 건축물들, 흥겨운 가락의 농악과 한이 담겨 구성진 판소리, 대대로 이어 온 민속놀이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진돗개까지 전라도에는 정말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 있는 등 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지리산을 비롯해서 덕유산, 월출산 등 이름난 산들이 많고 또한 아름다운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낭만이 있는 곳이며 산과 강과 평야, 바다와 섬과 갯벌이 있어서 곡식과 해산물 등 먹을거리가 풍부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1. 고흥 쑥섬
섬 속의 섬 쑥섬은 탁 트인 다도해 절경과 방파제로 인근 무인도와 연결되면서 오랜 세월 풍상을 입은 기암괴석이 수평선을 바라보며 서있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울창한 난대림 및 사계절 정원 등의 관광자원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바다 위 비밀정원이라 불리는 쑥섬은 푸별정원, 달 정원, 팜파스 정원, 칸나 애기동백 정원, 수국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보기 드문 해상 꽃 정원입니다.
쑥섬에서 계절마다 피고 지는 아름답고 다양한 꽃들이 무려 400여 종에 달하며 또한 쑥섬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고양이 섬이라 불릴 정도로 섬 안에는 거주하는 주민수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고양이들이 주민들과 함께 공생하며 살아가고 있어 이러한 이야기들이 방문객들에게 알려지면서 고양이 섬이라는 별칭이 생기게 되어 고양이 조형물들이 섬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등 쑥섬 마을 입구에서 시작하여 갈매기 카페(무인카페, 공중화장실), 난대 원시림, 환희의 언덕(전망대), 야생화길, 별 정원(바다 위 비밀정원), 여자 산포 바위, 남자 산포 바위(쑥섬 정상), 신선대(쑥섬 설화가 있는 곳), 성화 등대(일몰 명소), 동백길(수령 300년 동백 군락지), 돌담길 등의 순서로 볼거리들이 풍부합니다.
2. 완주 동상계곡
전주에서 32Km 지점, 완주군의 최동단에 위치한 동상계곡은 소양면 위봉산과 진안 운장산 사이에 위치한 우리나라 8대 오지중의 하나로 깊은 계곡으로 무릎 높이의 매우 깨끗한 계곡물과 울창한 산림은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여름 휴양지로 적합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동상계곡은 신월교에서 운장산에 이르는 9.2Km 계곡 길은 어느 것 하나 대수롭게 여길만한 것들이 하나도 없을 만큼 신비경으로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여름이면 계곡마다 피서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북새통을 이루고, 가을이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하게 하며 다슬기나 송사리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대아 수목원과 주변에 위치한 위봉폭포와 송광사, 무궁화 테마식물원 등도 있어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 휴양지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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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수 낭도
낭도는 여수시 화정면에 딸린 섬으로 지명 유래를 보면 섬의 생김새가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 자를 써서 낭도라 부르는 이 섬은 아름다운 풍광과 당산제와 전통문화, 낭도 막걸리, 폐교, 해수욕장 등 주민들의 유대관계 등이 고려되어 '2015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낭도의 폐교였던 학교와 그 주변은 캠핑장으로 주말마다 야영객으로 분비며 주면에는 낭도 해수욕장과 장사금 해수욕장, 사도, 추도 등 섬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사람들이 소망을 담아 쌓은 작은 돌탑들과 등대, 공룡발자국 등을 만날 수 있는 등 낭만의 섬 낭도에서 여유 있게 힐링하시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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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주 한옥 마을
전주는 후백제의 도읍으로 조선 태조의 본향으로 왕조의 뿌리이며 또 한식과 한복, 한지 등 우리 문화의 참맛이 살아 있는 곳으로 풍남동과 교동 일대 전주 한옥마을은 일제강점기 일본 상인들에 대항해 조성한 한옥촌으로, 세월이 흘러 전주를 상징하는 마을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주 한옥 마을의 근방은 한옥뿐만 아니라 풍남문, 향교, 경기전 등 볼거리가 수두룩하며 넓게 퍼진 한옥마을 사이로 이번 동쪽의 술도가길를 통해 서쪽의 경기전길, 남쪽의 태조로, 북쪽의 어진길로 둘러진 안쪽 구역을 경기전과 오목대를 기점으로 회귀하는 코스로 한지 공예,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공예 체험도 할 수 있으며 근래 들어서는 한복데이가 생겨 한복 차림으로 한옥마을을 즐길 수도 있는 등 전통 공연과 함께 비빔밥, 오모가리탕, 콩나물국밥 등 먹거리의 체험은 전주 한옥마을의 전통과 문화를 보여줍니다.
5. 경주 캘리포니아 비치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드라이파크와 워터파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캘리포니아비치는 천년고도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남부권 최강의 워터파크로 세계적인 테마파크 전문 설계회사인 캐나다 Forrec사에 콘셉트 및 상세설계를 의뢰하여 진행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인기 모델을 섭외하여 공연을 진행해 물놀이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도 캘리포니아비치에 가야 하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캘리포니아비치는 날짜에 따라 다르지만, 4인 가족 10만 원 이하의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와 경주월드 BIG5 티켓을 함께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물놀이 마치고 늦게까지 경주월드에서 즐길 수도 있으며 스플래쉬 어드벤처, 수상 롤러코스터, 웨이브 캐년, 엑스, 와이프 아웃 등의 물놀이터가 잘 구성되어 있는 등 매년 스릴 강도가 높은 놀이기구를 도입해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천연 온천스파와 지압 마사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팜스프링과 원두막 모양의 방갈로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끼리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6. 고산 자연 휴양림
고산면 오산리에 위치한 고산 자연휴양림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가족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으로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가족 휴양지로써 이곳은 낙엽송, 잣나무, 리기다 등이 빽빽하게 들어선 조림지와 활엽수, 기암절벽 등이 어우러져 호젓한 휴식과 함께 다양한 가족 단위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고산 자연휴양림은 봄에는 철쭉, 산벗과 같은 각종 야생화가 만발하여 꽃의 제전을 펼치는가 하면 여름에는 울창 숲과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고 시원한 물이 무더위를 식혀주며 가을에는 마치 붉은 양탄자를 펼쳐 놓은 것처럼 온산을 덮은 단풍들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겨울의 설경도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 중 하나로 주변에는 대아저수지와 경천저수지, 대아수목원 등 매년 가을 전라북도 완주군의 대표축제인 와일드푸드 축제가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7. 완도 타워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330 완도읍 동망산 정상 부근 5만 3천여㎡에 관광 타워와 광장, 산책로, 쉼터 등을 갖춘 일출공원에 건설된 76m 높이의 완도 타워는 완도의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은 물론 완도항과 신지대교 등 야경을 365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서편제의 촬영지인 청산도, 보길도, 노화도, 소안도, 신지도, 고금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며, 맑은 날엔 제주도, 거문도까지도 볼 수 있는 등 타워 바로 옆에는 봉수대가 있고, 봉수대 바로 옆으로 동망산을 일주할 수 있는 산책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완도타워 1층에는 특산품 전시장, 크로마키 포토존, 휴게공간, 휴게음식점 겸 매점, 영상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영상시설에는 완도를 상징하는 여러 가지 영상과 소리로 관람객들에게 완도를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돼 있고 2층에는 이미지 벤치, 포토존, 완도의 인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완도 타워에는 집라인도 설치되어 있어 완도항을 한 번에 볼 수 묘미도 즐길 수 있는 등 전망층에 설치된 영상모니터와 전망 쌍안경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야간에 완도타워의 경관조명은 매일 환상적인 레이저쇼를 연출합니다.
8. 담양 죽녹원
담양 죽녹원은 담양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으로 약 16만㎡의 울창한 대숲의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댓바람이 일상에 지쳐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넣어 주며 또한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빽빽이 들어서 있는 대나무 숲길을 걷노라면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은 마음을 기분 좋고 신선하게 만들어 주는 등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도 자생하고 있습니다.
담양 죽녹원은 죽림욕을 즐기고 난 후 죽로차 한 잔으로 마음의 여유까지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2km의 산책로인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태전시관과 인공폭포, 생태연못, 야외공연장이 있으며 밤에도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대숲에 조명을 설치돼 있는 등 담양 대나무축제는 거리 퍼레이드와 대숲 음악회, 대통술 담그기, 대나무 공예품 만들기 등 재미있는 체험장과 함께 담양만의 별미인 죽순요리와 대통밥 등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을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9. 순천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순천 도심과 순천만 연안습지 사이에 조성한 공간이며 남쪽에 자리한 순천만 생태공원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정원으로 꽃들이 매우 다양한데 경사면을 따라 조성된 철쭉정원에서는 붉은색, 분홍색, 흰색 철쭉이 화사한 색감들은 말 그대로 꽃동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순천만정원의 랜드마크인 순천호수공원은 영국의 찰스 젱스가 직접 디자인한 정원으로 6개의 언덕과 호수, 호수를 가로지르는 데크까지 순천의 지형을 그대로 축소해 담았으며 화려한 프랑스정원과 소박하지만 정감이 넘치는 독일정원, 오렌지 나무가 꼭 식재되는 스페인정원, 튤립과 풍차의 조화가 아름다운 네덜란드 정원, 덥고 습한 아열대 기후를 이겨내기 위한 태국정원 등 정원 등 각 나라별 특성과 환경에 따라 조성된 세계 각국의 정원을 만나보는 공간입니다.
10. 군산 선유도
이름 그대로 신선이 노니는 섬이란 뜻의 선유도는 누구라도 이 섬에 발을 딛는 순간 신선이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질 만큼 금강산 봉우리들이 바다에 잠겨 머리만 내민 듯 절경의 바위봉 우리들이 섬으로 그중 선유도의 대표적인 상징인 빗속의 망주봉은 선유도 해수욕장 북쪽에 솟아 있는 2개의 거대한 바위 봉우리로 평소에는 말라 있다가 비가 내리면 7, 8개의 폭포가 생겨나 장관과 함께 스릴 만점의 등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선유도의 선유도 해수욕장과 뒷장불 해변, 장자도의 산책로는 선유도에서 장자대교를 건너 장자도에 진입하면 왼쪽 작은 언덕의 산책로로 800m 정도의 짧은 길이지만 운치와 경치가 뛰어나며 인접한 무녀도와 대장도는 다리로 하나가 되어 여행객들이나 여름 성수기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몰리는 등 중간중간 식당과 가게와 쉼터가 지친 일상에 편안함을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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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름에 전라도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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