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율무입니다.
오늘은 소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장은 위와 대장 사이에 있는 길고 좁은 관으로 대부분의 음식물의 소화, 흡수하는 부위로 음식물과 위액이 섞여서 만들어진 산성의 유미즙이 샘 창자로 넘어오면 샘 창자에서 만들어진 알칼리 점액에 의해 중화되고 중화된 음식물은 이자액과 쓸개즙 등의 각종 소화효소에 의해 장점막에 흡수될 수 있는 상태로 변하며 또한 소장은 자체 근육이 있어 잘록잘록 움직이며 장의 내용물들을 섞어주는 혼합 운동과 내용물들을 큰창자 쪽으로 이동시켜주는 연동 운동을 하는 등 소화된 영양분과 수분, 전해질은 소장을 지나며 소장의 점막에서 흡수가 됩니다.
[소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 출혈성 궤양
궤양이라는 말은 상처가 빨리 낫지 않는다는 의미로 신체의 거의 모든 곳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부상이나 질병 또는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출혈성 궤양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로는 노화, 흡연, 과도한 음주, 비만, 특정 만성 질환 등에 의해 발병되어 증상의 정도는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특히, 상복부나 복부에 통증이 주요 증상으로 식사 후 또는 비어 있을 때 악화될 수 있는 상복부 통증과 메스꺼움, 구토,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약, 소장에서 출혈성 궤양이 심해지면서 어둡고 끈적끈적한 변이나 짙은 붉은색을 띠는 변, 커피 찌꺼기와 비슷하거나 피가 섞인 구토, 실신 또는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까지 진행되면 응급치료가 필요하며 심각한 출혈성 궤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장염
장염의 경우 대부분 음식 섭취로 인해 장에서 발생하는 염증으로 장염 발병의 감염성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와 세균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 중 바이러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50~70%에 해당되며 이 바이러스 중 로타바이러스나 노로바이러스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급성 장염의 주된 증상은 구토, 고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만성 장염의 경우는 소장염, 대장염으로 분류되는데 이중 소장의 경우에는 소화에 흡수 장애 문제가 생기고 대장염의 경우는 가스, 복부 팽창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장염은 장 내부에 염증 때문에 힘든 상태로 음식물이 계속해서 지나가면 당연히 더 큰 부하를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금식을 해야 하며 대부분 처음에는 물만 마시다 조금 나아지면 미음, 그다음 죽, 그다음 흰쌀밥 위주로 식사 방법을 개선하여 증상을 완화해 줍니다.
3) 종양
종양은 다양한 신체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지만 소장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은 소화기 암의 2-3%만이 소장에서 발생할 정도로 매우 드문 편으로 증상은 비특이적이고 간과하기 쉬워 진단 시에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은 종양으로 유전적 요인이나 지방, 붉은 고기, 소금에 절인 훈제고기 섭취와 같은 식이, 흡연과 음주가 소장암의 원인일이 되어 만성적인 소장의 염증성 질환의 주증상인 복통과 만성 출혈 등 종괴가 만져지거나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소장암의 치료방법은 악성 여부, 환자의 연령 및 전신건강상태, 암의 위치, 크기와 종류, 타 장기로의 전이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며 소장암의 치료는 수술적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4) 장유착
선천적으로 유착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문 경우이며 대부분은 복막염, 장 파열, 허혈성 장 질환, 복강 내 장염증, 복강 내 장기 수술 후 합병증 등으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한번 개복술을 시행받으면 유착은 필연적으로 발생하며 심한 정도는 수술 당시에 얼마나 많은 염증이 있었는지 와 수술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는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듯이 수술이 크고 염증이 많으면 유착이 심한 유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유착이 발생하면 장이 막히게 되고 이로 인해 구토와 복부팽만, 변과 방귀가 전혀 나오지 않는 특징을 보이게 됩니다,
열이 나거나 복통이 심한 경우 장유착이 의심이 될 경우에는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5) 장폐쇄
장폐쇄란 장관 내강의 폐쇄나 장관의 운동장애 등으로 정상적인 장관 내용물이 항문 쪽으로 통과하지 못하는 병적인 상태로 기계적 장폐쇄의 경우에는 개복수술 후의 유착, 멕켈게실, 탈장감돈, 대장암, 장중첩증, 염증성 장질환, 담석 장폐쇄, 소장궤양, 소장종양 등이 기계적 장폐쇄의 원인으로 이 중 개복수술 후의 유착이 가장 흔한 원인이 되며 마비성 장폐쇄는 복막염, 개복수술 직후, 복강내출혈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개복수술 직후의 마비성 장폐쇄는 대개 일시적인 것으로, 방귀가 나오면 수술 후 소화관 운동마비로부터 회복될 수 있습니다.
장폐쇄의 임상 증상으로는 복통, 구토, 복부팽만, 대변폐색 혹은 설사가 나오고 가장 특징적인 복통의 양상은 간헐적으로 쥐어짜는 듯한 통증과 소장 폐쇄 시에는 주로 상복부에, 하행결장 혹은 직장 폐쇄 시에는 주로 배꼽 주변에 증상이 발생하며 간헐적인 복통이 지속적인 복통으로 변하게 되면 교액이나 장의 천공일 수도 있어 이런 경우 즉시 긴급 수술이 필요합니다.
6) 장마비
장 마비가 생기는 이유로는 복부 수술을 한 후유증이 원인으로 수술을 한 이후에 이런 장 마비 증상이 생기는데, 보통은 원래 상태로 회복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이밖에도 감염, 염증, 전신마취, 약물 등의 원인으로 장 마비 증상이 발생하거나 변비약 같은 약물 때문에 장 마비가 된 분들은 흔하게 진료되는데 자극성 사하제에 속하는 변비약을 수년간 복용한 분들은, 장점막이 위축되면서 장 마비 증상이 잘 생기게 됩니다.
장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대변을 쉽게 보지 못해서 가스가 차고, 팽만되고, 배도 아픈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정말 임산부처럼 배가 부풀어 오르기도 하고 불룩하게 솟아올라온 배는 뻐근하게 아프며 가스 팽만은 오른쪽 왼쪽을 가리지 않고 부풀어 오르고 심한 분은 양쪽이 다 팽만되는 등 배변 후에는 증상이 완화되는 편이지만 장운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 후 고주파로 물리적, 열 자극을 가하여 장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소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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