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초기 증상 및 말기 증상, 생존 기간은?

오늘은 간암 초기 증상 및 말기 증상, 생존 기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암은 간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 종양으로 간세포가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해 암세포로 변하여 증식하고 퍼져 나가는 특징을 기지고 있는 질환이기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암 말기까지 않도록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암 원인

간암의 주요 원인은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 조직의 염증으로 전체 간암의 75%가 간염에 기인하여 간세포 및 간조직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외에 음주, 당뇨, 비만 등이 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약 75%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정상인에 비해 간암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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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C형 간염에 감염되면 만성화로 진행될 확률이 55-85%로 매우 높습니다. 이는 만성 간염과 간경변증의 주요 원인이 되며, 간경변증으로 진행한 후에는 간암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등 전체 간암 환자의 약 10%는 C형 간염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만성 간질환

알코올성 간염과 간경변증은 간암의 강력한 유발 요인 중 하나로 모든 간경변증 환자는 간암의 고위험군에 속하며 철저한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음주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를 유발하고 이는 간암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에서 간암 발생률을 높입니다.

지방성 간질환

비만이나 당뇨와 관련된 지방성 간질환은 간암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아플라톡신 B

아프리카 등지에서 특정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 B는 간암 위험을 높입니다.

흡연

흡연도 간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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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초기 증상 및 말기 증상

'침묵의 장기'라 불릴 정도로 간은 대부분 크게 손상되지 않을 경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질병으로 간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

간암 초기 1기에는 2cm 이하의 암이 간에 1개 정도 발생한 경우로 이 단계에서는 몸에 초기 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2cm 이하의 암이 여러 개가 발생한 간암 2기로 진행되지만 이 초기 증상 또한 통증이 없고 몸에 증상이 나타나도 소화불량 및 무기력, 피로감 등과 같은 증상들이라 암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기가 힘들어 방치할 경우가 많습니다.

무기력, 피로감
상복부 불쾌감
오심, 구토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중기 증상

간암이 진행되어 간암 3기인 경우 2cm 암이 림프절이나 혈관을 침범하여 소화불량이나 식욕부진, 복부팽만 등과 같은 증상이 간암 초기 증상인 1기와 2기에 비해서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윗배에 덩어리가 만져짐
간암이 빠르게 커질 때 같은 부위에 통증 발생
황달
복수

말기 증상

말기 증상인 간암 4기는 림프절과 혈관을 넘어서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상황으로 이 단계에서는 암이 상당히 많이 진행되어 배에 크게 통증이 나타나면서 황달기가 더 심해지고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보다는 심한 둔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암 말기 생존 기간

간암은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대부분 만성 간질환과 간경화를 동반하는 질환으로 국내 암 사망 원인 2위이며, 예후가 좋지 않아 평균 생존율이 낮은 질환입니다.

증상 치료에 따른 생존 확률

1기 : 간암 초기에는 주로 간절제술이나 간이식 치료 시행 / 5년 생존율 52%.
2기 : 5년 생존율 36%.
3기 : 경동맥화학색전술이나 방사선치료 추가 / 5년 생존율 17.6%.
4기 : 간암 말기인 경우 전신 항암치료 추가 / 5년 생존율 2.8%.

평균 생존율

5년 생존율 : 약 37%
진행된 환자 생존율 : 약 2.8%

간암 치료 방법

간암 진단은 우선 혈액 검사를 통해 간암 표지자인 알파 태아단백의 상승 여부를 확인하며 동시에 복부 초음파, 전산화 단층촬영(CT), 간 자기 공명검사(MRI), 간동맥 혈관조영술과 같은 영상 검사를 실시하여 간암의 존재를 확인하며 이러한 검사들로 명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 조직 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간암을 진단하게 됩니다.

간암 치료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적 절제이지만 많은 경우 수술이 불가능하여 간암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을 차단하는 방법인 경동맥 화학색전술(TACE)이나 간암 세포에 알코올을 주입하여 세포를 파괴하는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PEIT) 또는 고주파를 이용해 간암을 태워서 제거하는 고주파 열치료(RFA)를 비롯해 간 기능이 나쁘거나 종양의 개수가 많아 수술이 어려운 경우 간 이식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거나 진행된 경우 항암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 등 간암의 치료 방법은 암의 진행 정도, 간 기능, 환자의 전신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간 절제술

간 절제술은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절제하는 것입니다.
종양 절제가 가능하고 간경변증이 없거나 간 기능이 충분히 유지될 때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계속 남아 있어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 후 정기적인 영상검사 및 종양표지자 검사가 필요합니다.

간 이식

간 이식은 뇌사자 간 이식(전체 또는 부분 이식)과 생체 간 이식(부분 이식)으로 나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생체 간 이식이 시행되며, 건강한 정상인의 간 일부를 이식합니다.

국소 치료술

종양이 하나이고 5cm 이하이거나, 3개 이하이면서 모두 3cm 이하일 경우에 시행합니다.
고주파 열치료술(RFA) : 초음파 등의 영상검사로 종양 위치를 파악한 후 전류가 흐르는 바늘을 찔러 넣고 열을 가해 종양을 괴사시킵니다.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PEIT) : 전류 대신 에탄올을 주입해 종양을 괴사시킵니다.

경동맥 화학색전술(TACE)

수술로 절제할 수 없는 간암에서 생존율을 향상하는 표준 치료법입니다.
종괴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에 항암제와 조영제를 혼합하여 주입하고, 혈관을 색전물질로 막아 치료합니다.

방사선 치료

종양 절제가 불가능하고, 국소 치료술이나 TACE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 적용됩니다.
간문맥 침범, 재발, 황달, 동정맥 단락이 심한 경우 등에도 사용됩니다.

항암화학요법

림프절 전이, 폐나 뼈 등으로 전이된 경우, 여러 치료법에도 암이 진행되는 경우에 고려됩니다.
경구 표적치료제: 소라페닙(sorafenib), 레고라페닙(regorafenib) 사용
주사제 : 젬시타빈(gemcitabine), 시스플라틴(cisplatin), 5-FU 사용
메트로놈 항암치료 : 저용량 항암제를 주기적으로 투여해 생존 기간을 2.3배 연장 가능한 치료로 기존 치료법보다 간독성과 약제 내성이 낮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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