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까매지는 이유

안녕하세요~ 율무입니다.

오늘은 얼굴이 까매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부는 외부를 덮고 있는 기관으로 바깥쪽에서부터 표피, 진피 및 피하지방층의 독특한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피는 중층 편평 상피의 각질 형성 세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와 같은 기질 단백질로 이루어진 진피는 표피 아래에 위치하여 진피에는 혈관, 신경, 땀샘 등이 있는 등 피부는 체온 조절과 외부 환경에 대한 장벽으로의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는 인종이나 신체부위에 따라 다른 것은 혈액 중의 헤모글로빈이나 표피, 진피의 경계에 있는 멜라닌에 의해 결정되는데 일광화상으로 인해 피부색이 얼룩덜룩해지는 색소침착이 발생해 얼굴이 까매 보이거나 다양한 질병에 의해서도 얼굴이 까매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얼굴색이 다르다면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자외선

햇빛에 장시간 피부가 노출되게 되면 멜라닌 세포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활성화되어 색소침착이라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을 포함한 강력한 햇빛 중 가시광선과 적외선도 어느 정도의 피부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나 피부에 주로 작용하는 것은 200~400nm의 파장대인 자외선으로 피부에 노출될 경우 광노화에 의해 피부가 나이에 비해 빠르게 노화가 진행되어 보이게 되면서 굵고 깊은 주름살과 많은 잔주름, 불규칙한 색소침착, 거칠고 건조한 피부, 탄력성 감소로 인한 피부 처짐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다가 심하면 피부암까지 발생 등 다양한 반응이 피부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즉시형 색소 침착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은 즉시형 색소침착과 지연형 색소침착으로 구별되는데 즉시형 색소침착은 주로 자외선 A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일광 노출로부터 3~6시간이 지난 후 피부가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며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12~24시간 후 최고조에 도달하고, 72시간 이후부터 완화되기 시작됩니다.

▶ 지연형 색소침착

지연형 색소침착은 자외선 B와 자외선 A가 동시에 관여하여 즉시형 색소침착과는 다르게 멜라닌 소체의 크기와 수의 증가, 멜라닌 세포 수의 증가, 멜라닌 형성 효소의 활성화가 되면서 멜라닌 합성이 증가하여 72시간 후부터 색소침착이 발생하며 수 주 이상 지속되면서 얼굴이 까매 보이게 됩니다.

자외선의 과도한 노출로 인해 증상이 심해질 경우 드물게 오한, 두통, 발열, 오심, 빈맥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되 30분 전에 바르고 외출 후에도 수시로 2~3시간마다 덧발라 자외선을 차단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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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혈액순환 장애

80~90%가 온도 변화에 의해 얼굴 피부의 색이 변하게 되지만 혈액순환의 문제에 의해서도 얼굴색이 변해 까매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 좋지 않은 자세 등 이러한 행동들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순환의 장애를 일으켜 피가 고이게 되면서 피부의 색이 파랗게 혹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보이는 등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도 대량 증가하면서 멜라닌 색소가 자극받아 얼굴에 색소침착이 발생하여 얼굴이 까매 보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혈관의 탄력도 떨어져 조그마한 충격이나 외부 자극에 의해서도 혈관이 쉽게 터지게 되면서 멍도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반신욕이나 마사지 등 중간중간에 수시로 스트레칭 등으로 혈액순환의 원활한 흐름에 도움을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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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간 기능 저하

간 기능이 저하되는 원인은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하는데 면역 이상이나 알코올 섭취, 간염, 간경변 등에 의해 담도가 폐쇄되는 경우에는 간에서 정상적으로 대사 되어야 하는 빌리루빈이 담즙으로 배출되지 않고 혈중으로 나와서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내 노폐물이 해독되지 않아 얼굴색이 점점 탁해지고 검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등 피로감과 식욕부진,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얼굴이나 피부색이 좀 더 까맣게 나타날 경우에는 간 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경우로 간암까지도 의심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통해 미연에 예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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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장 기능 저하

신장 기능의 저하에 의해서도 얼굴이 까매질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인 신부전은 신장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시기에 따라서 급성신부전과 만성신부전으로 나누어지고, 급성신부전은 수 시간, 수일 내에 급격하게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말하며, 만성신부전은 수개월에 걸쳐 신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지속해서 신장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것으로 이로 인해 혈액 내 노폐물이 소변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않게 되면서 얼굴이 까매 보이거나 안색이 나빠지거나 증상이 지속되게 되면 빈혈이나 골다공증, 부종, 고혈압, 저혈압, 요독증 등과 같은 다양한 증상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 저하의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 흡연, 과로와 스트레스, 당뇨 등의 생활습관과 납, 카드뮴, 수은, 우라늄 같은 중금속 등 유독 물질이나 진통제, 항진균제, 스테로이드제, 항암제 등의 약물에 의해서도 저하되는 등 위험 요인에 따라서 신장 기능 저하의 속도가 다르고 나타나는 증상도 다를 뿐 아니라 신장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이나 음식 섭취를 통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관리하시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