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율무입니다.
오늘은 숨을 들이쉴 때마다 왼쪽 가슴에 통증이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혹은 몸의 움직임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은 늑막에서 기인하는 통증이 아닌지 확인해 보아야 하는데 정상적인 호흡은 가슴 안의 허파와 갈비뼈 안쪽의 늑막은 미끄러지듯이 움직이며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여 호흡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늑막의 일부 조직들이 유착되어 미끄럼 운동이 일어나지 못하게 고정되면 깊이 숨을 들이마실 때 유착이 있는 부위에서 늑막이 잡아당겨지게 되며 통증에 민감한 늑막은 특징적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대개 통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이 되지만 만약 숨이 차거나, 숨쉬기 힘들어지는 증상, 발열 등의 감염 증상, 통증의 정도가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기흉 또는 늑막염 등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1) 늑간 신경통
갈비뼈 사이에 있는 늑간신경의 손상이나 늑간신경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비뼈 부근의 통증으로 외상으로 인한 척추골절, 갈비뼈 골절, 가슴 부위 수술 후의 통증, 교통사고 후유증, 근육이나 늑간 인대의 긴장으로 인한 통증, 척추의 퇴행성 변화, 대상포진 등에 의해 숨을 깊이 쉬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으며 폐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통증으로 인해 심호흡이 힘들어지고 이로 인해 폐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수술 후 회복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도 하며 또 흉부를 움직일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에는 활동에 제한이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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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르몬 변화
여성분들의 경우 호르몬 주기로 인해 가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심장이나 가슴 부위 근육이 아니라 유방 통증일 때가 많으며 호르몬 변화 때문에 잠시 유방이 딱딱해지고 스칠 때마다 통증이 느껴질 수 있기에 이때는 편한 옷 또는 신축성이 좋은 속옷을 착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역류성 식도염
숨을 쉴 때마다 왼쪽 가슴 통증을 일으키는 역류성 식도염은 일반적으로 음주, 흡연, 과식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위산이 거꾸로 올라가 식도에 자극하여 역류하는 순간에 아픔이 있거나 작열감이 들게 만들어 목 뒤에서 작열감이 있고 쓴맛을 내며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속 쓰림, 잦은 트림 등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물감과 함께 흉통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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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흉
기흉이란 공기주머니에 해당하는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흉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으로 일차성 기흉과 이차성 기흉으로 나뉘는데 일차성 기흉은 흡연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90% 이상이 흡연자라고 보고되어 있고 흡연 인구가 증가할수록 일차성 기흉의 상대적 위험도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차성 기흉은 폐실질에 발생한 질환이 원인이 되는 기흉을 말하는데 교통사고나 추락, 외상에 의한 폐실질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외상성 기흉, 수술이나 중심정맥 삽관술 같은 시술 중의 폐실질 손상으로 발생하는 인위적으로 유발된 기흉 등으로 흉통은 운동과는 관계없이 생기며 갑자기 발생하는 날카로운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은 이전에 폐질환이 있었거나 기흉의 정도가 큰 경우에 심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의 경우 대부분 가벼운 호흡 곤란 증상만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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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리한 운동
일시적인 충격 또는 무리한 신체 활동 등은 근육통이나 염증으로 왼쪽 가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운동을 하기 전에는 항상 준비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고 자신에게 맞는 강도의 운동으로 무리하지 않게 진행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6) 심혈관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은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된 원인으로는 동맥경화증, 고혈압, 퇴행성 변화, 유전 등에 의해 쪼이는 듯한 왼쪽 가슴의 통증과 함께 허혈성 심장 질환,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증, 동맥경화증, 부정맥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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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트레스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극심하게 불안해지고 공황발작으로 불안감이 생길 수 있는데 이 증상이 심해지면 손발에서 감각이 안 느껴지고 떨림과 발한, 식은땀, 가슴통증, 호흡곤란, 현기증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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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늑막염
늑막염은 늑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 세균성 폐렴, 폐결핵, 혹은 악성 종양에 의해서도 늑막염이 발생하는데 늑막염은 폐가 원활하게 팽창과 수축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숨 쉴 때 날카롭거나 둔한 가슴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더 나아가 흉막액이 많이 차면 심한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그 외에 원발 원인에 따라 기침, 가래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및 발열, 오한, 체중감소, 권태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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