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은 위점막이 손상되어 궤양이 점막을 비롯해 근육층까지 침범한 증상으로 흡연이나 스트레스, 약제,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악성종양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위장 점막이 손상되면 가장 표면에 있는 점막층보다 깊이 파이면서 점막근층 이상으로 손상이 진행되어 발생하는 위궤양은 점막을 보호하는 방어인자와 점막 손상을 유발하는 공격인자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궤양을 말하고 대개 재발과 자연적 치유를 반복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위궤양 증상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위궤양에 좋은 음식의 섭취를 비롯해 식습관의 개선을 통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 위궤양 원인
위궤양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나 유전, 진통제 복용, 흡연,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의해 위점막이 손상되어 위 점막의 방어 체계가 약화되었거나 위산이 과다 분비되면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는 등 아래와 같은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의한 위점막의 손상은 위산을 중화시키는 위의 방어 기작을 약화시켜 위궤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유전
위궤양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 건강과 상관없이 위궤양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의 축적은 위 기능을 저하시키면서 그 기능이 약해져 위산의 분비를 조절하지 못해 위궤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4. 불규칙한 식습관
불규칙한 식습관은 위산의 분비를 촉진해 위장 점막의 손상을 일으켜 위궤양 발병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5. 흡연
흡연은 위장 점막세포의 재생과 점막하 조직의 혈액순환 등에 장애를 일으켜 그 기능을 약화시켜 위궤양을 발생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흡연자는 위궤양에 의한 천공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더욱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약물 복용
해열제, 진통, 소염제 등과 같은 진통제의 잦은 복용은 위 점막 세포층의 재생과 기능을 조절하는 프로스타글란이라는 물질의 생성 과정이 진통제에 의해 차단되어 점막이 손상되면서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위궤양 증상
위궤양은 보통 명치 통증과 함께 복통, 메스꺼움, 체중 감소, 빈혈, 흑색변 등 십이지장 궤양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과 같은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해 증상만으로는 질환을 감별하기 힘든 질환이지만 특히, 위궤양은 메스꺼움,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비교적 흔하며 체중감소가 있는 사람에게 위궤양이 발견되면 악성 궤양인지를 반드시 감별 진단해야 하는 등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위궤양 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위궤양의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은 명치끝 부위에 통증으로 통증은 주로 식후 30분 정도에 나타나지만 아무런 통증이 없는 무증상도 있습니다.
- 상복부나 흉골 아래쪽에 타는 듯한 느낌, 속 쓰림, 가슴앓이 등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은 보통 30분에서 3시간가량 지속되고, 식사 후 수 시간 이내에 시작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식욕 감퇴 및 소화불량, 상복부 팽만감, 오심, 구토, 체중 감소,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위궤양이 심할 경우 장출혈 및 토혈, 흑색 변,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만성적인 궤양은 십이지장 궤양처럼 장폐색이 나타나 구토, 체한 증상 등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궤양 천공이 생기면 급성 복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궤양 진단
위궤양이 의심될 경우 위장 조영술이나 위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위 안에 궤양이 있는지 확인하며 치료 후에도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궤양이 완전히 치유되었는지 확인해야 하고 헬리코박터균 치료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 위궤양 치료 방법
위궤양은 저절로 치유하기도 하지만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지 않으면 전체 환자의 50~60%에서 재발하기 때문에 궤양의 증상 관리와 치유, 예방 등 크게 세 가지를 목표로 위산분비 억제제 치료나 헬리코박터균 치료 등과 같은 치료를 통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위궤양을 치료하게 됩니다.
1. 약물 치료
위산분비 억제제나 궤양의 치유를 돕는 점막 보호 인자 등의 약물을 통해 4~8주간 복용하여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2. 헬리코박터균에 치료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위산 분비 억제제를 포함하여 1~2주간 복용을 통해 위궤양을 치료하게 됩니다.
3. 합병증에 대한 치료
출혈 및 위 출구 폐색, 장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병할 경우 내시경적 치료를 비롯해 수술적 치료까지 시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위궤양 관리
위궤양 치료 후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위를 건강하게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 정신적 스트레스를 피해 주셔야 합니다.
-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 관절염 및 만성 통증으로 진통제를 먹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점막 보호제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 위 점막을 직접 손상시키는 알코올이나 불필요한 약물 복용은 피하셔야 합니다.
- 위산 분비를 자극하는 짜거나 매운 음식 등의 섭취도 피하셔야 합니다.
- 출혈 합병증이 있는 환자는 항혈전제, 혈전 용해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면 출혈이 악화될 수 있어 약물 복용 전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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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궤양에 좋은 음식
1. 양배추
위에 좋은 비타민 U가 풍부한 양배추 섭취를 통해 손상된 위점막의 재생과 회복을 도와 위궤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마
마의 미끈하고 끈적거리는 점액질인 뮤신 성분은 위점막의 손상을 막고 위가 쓰린 증상을 완화해 주는 등 위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3. 사과
섬유질과 유기산이 풍부한 사과는 소화 기관의 기능을 향상해 위궤양뿐만 아니라 위염,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4. 당근
당근의 비타민A는 뛰어난 치유 성분을 갖고 있어 과도한 위산에 헐어버린 위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안구 망막을 보호하여 시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5. 매실
천연 소화제로 알려진 매실의 풍부한 유기산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하고 기능을 향상해 위궤양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브로콜리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과 비타민 A, C는 위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의 사멸과 함께 위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줄뿐만 아니라 발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7. 감자
감자의 알기닌 성분은 위의 벽에 막을 만들어 위와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어 위궤양과 같은 위장질환 예방을 비롯해 위염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등 아눌린 성분이 췌장을 보호하고 혈당 수치를 조절해 당뇨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지금까지 위궤양 증상과 원인, 위궤양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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